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대상포진 초기증상 / 대상포진 치료방법 본문
대상포진 초기증상 / 대상포진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 / 대상포진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요즘처럼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 피부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위험한 신경질환일 수 있는 ‘대상포진’은 환절기에 발병 위험이 있어 더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살펴보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시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또한 감기처럼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바이러스 중 하나인데요. 과거 수두바이러스와 같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신경뿌리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잠복된 상태로 존재하다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피부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과 비슷한 단순포진은 경미한 통증정도로 가볍게 지나가지만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일 경우에는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한 번 피부 발진이 확인되면 통증이 동반되는데 심한 환자의 경우 추가적인 약물치료 및 신경치료를 병행하여 급성기 통증을 줄이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진행을 예방합니다.
이처럼 신경치료까지 필요한 환자들은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물집이나 수포가 많고 고름이 생기는 경우나 약을 먹어도 통증이 감소하지 않을 경우 선택적 신경 뿌리 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료방법은 신경을 투시하는 장비를 이용하여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에 염증소실과 신경과민을 예방하는 약물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입니다.
대상 포진은 물집과 전신 쇠약감 후에 찾아오는 강렬한 신경통증인데요. 발병 이후에는 불규칙한 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운동 등 스트레스를 감소할 수 있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기본입니다. 또한 피부질환이 아닌 신경계 질환인 만큼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 한쪽 편에 통증과 수포 발생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병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고 하면 갑자기 어떻게 감염되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의아해 하는데요. 이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숨어있다가 우리의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이 병을 일으킵니다.
대상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는 점인데요.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또한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합니다.
이 질환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납니다. 즉 두통, 숨쉬기가 곤란하거나, 배가 아프든지, 팔 다리가 저리며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이 때는 수포병변이 없이 가렵고 아프며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다른 내부장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피부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검사를 시행하거나 며칠 지내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일 내에 물집이 나타나면 이 질환인지 곧 알 수 있습니다. 물집이 나타나면 3일 이내에 고름집 모양으로 변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기는데요.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 발생
이 병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합병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눈 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 부위에 발생하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운동신경을 침범할 수 있으며 운동신경의 마비로 팔이나 다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인데, 보통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10~18% 정도에서는 발생하고,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으며 60세 이상 환자에게서는 40%까지 발생하지만 60세 미만에서는 10% 미만으로 발생합니다. 이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통증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AIDS, 혹은 암 등이 있는 환자,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전신적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이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등을 많이 받으면 이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로 치료
최근 여러 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이 병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 언급했듯이 이 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를 투약하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질환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인데 수포 발생 3일 내지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 주일 정도 주사 또는 복용하면 대부분에서 완치됩니다.
동시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 등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서 일 년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거의 전체의 약이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므로 신부전증 등의 환자에서는 약제의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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