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0월 2일 기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0월 2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0월 2일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2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보면 113명, 이달 1일 77명에 이어 소폭 감소한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전날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귀향 대신 여행을 선택한 이른바 '추캉스'(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말) 인파도 상당한 데다, 주말까지 이어진 연휴에 가을철 나들이에 나선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여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 113명→77명→63명 등 연휴 확진자 줄었지만 잇단 산발적 감염에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2만3천9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77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 줄면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9월 들어서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77명, 63명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10명입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7명)보다 14명 줄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명, 경기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2명이었습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18명 줄면서 지난 9월 28일(33명) 이후 나흘 만에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부산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4명, 충남 1명 등 순이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 노인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33명으로 늘었고, 부산에서는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을 중심으로 의사, 물리치료사, 방문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명입니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누적 32명), 신도림역 환경미화원 등이 포함된 '신도림역사'(누적 11명), 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누적 21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하나둘씩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

 

 

◇ 위중-중증환자 현재 107명…어제 검사 건수 5천342건, 직전일과 비슷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10명)과 같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서울·부산 (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2명, 키르기스스탄·파키스탄·네팔·미얀마·인도네시아·폴란드·영국·벨기에가 각 1명씩이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5명씩이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명, 경기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4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16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입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107명을 유지했습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7명 늘어 누적 2만1천733명입니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1천803명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33만3천777건(명)이습니다. 이 가운데 228만9천83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만9천99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이었던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5천342건으로, 연휴 첫날이었던 직전일(5천436건)보다 94건 줄었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목욕탕과 평강의원 등에 방문한 이들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산에서 하루 새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추석 당일인 1일 18명에 이어 이날 8명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부산 누적 확진자는 44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틀 동안 2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석 이후 감염 사례가 급격히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2일 부산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늘어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가 44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8명은 부산 441번부터 448번 확진자입니다.

 

 

441번(동래구) 확진자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평강의원 방문자입니다.  평강의원은 앞서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곳입니다. 442번(북구), 444번(부산진구), 446번(금정구), 447번(해운대구), 448번(동래구)은 각각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입니다.

 

442번 확진자는 423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444번은 431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446번 확진자는 426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됐습니다. 447번은 42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입니다. 448번 확진자는 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와 관련된 388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습니다.

 

443번(북구) 확진자는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 방문자이며, 445번(사상구) 확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의심환자 검사는 643건이 진행됐으며, 여기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직원 3명, 방문자 5명, 관련 접촉자 4명)이며,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1명(방문자 8명, 관련 접촉자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현재 확진자 83명이 부산의료원(74명), 부산대병원(8명), 동아대병원(1명)에 각각 입원해있으며, 이중 위중환자는 5명이고 중증환자는 4명이습니다. 자가격리 인원은 3514명(접촉자 1152명, 해외입국자 2362명)입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busan.go.kr/covid19/Corona19.do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광역시

 

실시간 코로나 현황을 확인 가능한 코로나라이브닷컴은 아래의 포스팅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코로나 라이브닷컴 / 실시간 코로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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