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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14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14일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생겨나면서 14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이후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으나 전날(121명)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다소 작아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09명 추가돼 누적 2만2천2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점차 줄어든 뒤 이날로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나흘간은 176명→136명→121명→109명 등으로 비교적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지난 8월 14일(103명) 이후 31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날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7천732건으로, 직전일과는 비슷했으나 평일인 11일 하루 검사 수인 1만6천246건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이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 10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9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 7명, 부산·광주 각 3명, 대구·대전·울산·경남 각 1명 등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총 81명(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2∼13일(발표일 기준) 이날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일일 150명을 넘던 서울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2일 이후에는 30~6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내려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즉, '2.5단계'나 서울시의 '천만시민 멈춤 주간' 등의 조치도 종료 여부가 논의 중입니다. 그만큼 커졌던 불안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높은 깜깜이 환자 비중이 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고 내달에는 대규모 집회 신고가 있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1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서울 코로나 확진자는 4670명입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약 한달 만입니다. 아울러 일일 서울 코로나 확진자수로 보면 지난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급증하던 서울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나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코로나 확진자'의 비중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어입니다.
전일 하루 동안 발생한 서울 코로나 확진자 중 깜깜이 환자는 12명입니다. 이는 발생 건수의 38.7%에 이릅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난달 26일 깜깜이 환자 비중 42.2%와 비교하면 3.5%포인트 하락에 그친 것입니다. 더구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목표치(5% 미만)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언제 어떤 형태의 집단감염이 발생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
실제 일일 서울 코로나 확진자는 줄었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형병원인 신촌세브란스 병원과 일본계 불교 시설인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영등포구)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난 바도 있습니다.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먼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의 경우 상당수 시민들의 이동이 예상됩니다. 이동이 많아지면 그만큼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기 마련입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천만시민 멈춤 주간' 조치로 실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시민들이 한강공원이나 근린공원 등 야외로 몰리는 '풍선효과'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 감염 가능성이 낮은 야외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게 되면 취식 과정에 집단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내달 3일 개천절로 예고된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현실화된다면 8·15집회와 같은 집단감염 확산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 중입니다. 하지만 8·15집회와 같이 해당 단체들이 법원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해 집회를 시도하거나 강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여러분은 의심증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으시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seoul.go.kr/coronaV/coronaStatus.do
서울시 코로나19 통합사이트
서울시 코로나19 통합정보 사이트로 안전·방역(발생동향, 클린존, 선별진료소, 해외입국자 안내, 일일브리핑, 홍보물&공적 공급마스크, 보도자료, 일일 소식지&대응일지, 신고(응답소)), 생활정��
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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