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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10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10일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2만1천7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 확진자 15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지난 3일부터는 8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전국은 2단계로, 수도권은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폭발적인 확산세는 억제하고 있으나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과 충남, 광주 등지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아직 두 자릿수로까지는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 15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4명을 제외한 141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47명, 서울 4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98명 나왔고, 충남 12명, 대전 11명,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경북 각 2명, 부산·대구·강원·전북·전남·경남·제주 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송파구 쿠팡물류센터 감염 사례에서 총 1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고,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선 전날 5명 추가돼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15명이 됐습니다.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日蓮正宗) 포교소 사례에서 총 14명이, 은평구 수색성당 사례에서도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중구 웰빙사우나와 충남 아산 외환거래 설명회 3건과 관련해선 누적 환자가 25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에서는 북구의 말바우시장 식당 운영자와 방문자, 이들의 가족·지인 등 총 23명이 확진됐습니다. 울산에서는 현대중공업 직원 5명과 직원의 가족 2명이 확진됐습니다. 8월 중순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나왔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도심집회 관련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 방대본 집계에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해외유입 코로나 확진자는 14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3명), 서울(2명), 강원·충북·전남·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50명, 서울 4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10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46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5명 늘어 총 169명입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코로나 확진자는 337명 늘어 누적 1만7천360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84명 줄어 총 4천37명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09만9천591명이고, 이중 204만4천8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3만3천18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은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약 5분간 태우고 운행한 택시기사 2명이 감염됐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본인 포함 9명의 코로나 확진자를 발생시킨 307번 확진자(감염경로 불분명)의 접촉자로 분류된 320번, 336번 확진자는 307번 확진자가 이용한 택시 운전사입니다. 보건당국은 320번, 336번 확진자의 감염 사례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307번이 320번, 336번 확진자가 운전하는 택시에 각각 5분 정도 탑승했고, 3명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건당국은 307번 확진자가 감염력을 지닌 상태에서 좁고 환기가 되지 않은 택시에 탑승, 운전사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택시를 탄 후 대화를 삼가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게 중요하다"며 "역학조사를 위해 현금 대신 카드로 결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샤이나 오피스텔 직원의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69명을 검사한 결과 3명(339∼34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339번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340번은 울산 125번 확진자와 부동산 관련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341번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 직원인 312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이로써 샤이나 오피스텔 연관 누적 감염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34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입원환자는 71명입니다. 접촉자가 54명, 해외 입국 1명, 광화문 집회 연관 5명, 감염경로 불분명 11명입니다. 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추가로 퇴원해 누적 퇴원자는 266명입니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4명입니다.
10일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 12곳 중 6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집합제한으로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열고 최근 부산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아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시행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그 결과 일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9월3일 4.7명에서 최근 일주일 4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아직 곧바로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조치 장기화로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고위험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등 방역과 민생경제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busan.go.kr/covid19/Corona19.do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광역시
부산 확진자 이동경로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 공개 안내(3판)('20.6.30.)"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하여 공개함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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