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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9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9일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2만1천5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 확진자 15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지난 3일부터는 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시설, 소모임, 콜센터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최근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다소 증가세를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 15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2명을 제외한 144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51명, 서울 4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100명(69.4%)이 나왔고,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대구·세종 각 2명, 충북·전북·전남·경남 각 1명씩 늘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 1천167명으로 늘었고,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광복절 도심집회 관련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539명이 됐습니다.
이 밖에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총 22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12명),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10명), 은평구 수색성당(4명), 경기 김포시 예지유치원(8명),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10명), 대전 건강식품설명회-웰빙사우나(18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이날 해외유입 코로나 확진자는 12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8명은 경기(4명), 충남(3명), 서울(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55명, 서울 4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05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14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44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4명 늘어 총 154명입니다. 1명은 중증도 재분류로 인해 중증환자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코로나 확진자는 387명 늘어 누적 1만7천23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4명 줄어 총 4천221명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08만2천234명으로, 이중 202만4천1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만6천53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은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를 모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3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아직 시행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61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33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338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7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336번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307번 환자의 경우 정확한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난 8월 29일 부산으로 내려오기 전인 서울에서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일었던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발 관련 추가 코로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 보건당국은 주변에 있는 다른 오피스텔에서 다단계나 방문판매 의심 사례가 있을 경우 즉각 검사할 방침입니다.
부산에서는 지난주까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이번주부터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부산 일일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가 4.1명, 감염 재생산 지수도 0.82로, 시 방역 매뉴얼 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시행 기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부산시는 전국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완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일주일 통계를 보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부산이 전국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도시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이기에 부산만 단독으로 (완화)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사회 상황을 감안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추가 코로나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부산 코로나 누계 확진자는 총 338명에 완치자는 4명 추가돼 25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686명, 해외입국자 2205명 등 총 2891명입니다.
현재 부산 코로나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64명(검역소 이송환자 3명 포함), 부산대병원 9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1명 등 총 7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중증환자는 6명으로 산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66명(확진자 접촉 18명, 해외입국 48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49명은 검찰 송치, 6명은 수사 중, 4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4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 2명은 고발예정입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busan.go.kr/covid19/Corona19.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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