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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13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습니다. 오늘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13일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꺾였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13일에도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달 3일부터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날(136명)보다는 규모가 다소 줄면서 1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노인시설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지`와 방문판매, 직장 등지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는 언제든 다시 거세질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신규 코로나 확진자 발생 동향과 전망, 전문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종합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종료, 재연장, 일부 완화 여부를 확정한 뒤 오후 발표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21명 늘어 누적 2만2천1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수도권 유행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그 뒤로는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8일부터는 136명→156명→155명→17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전날부터 이틀연속(136명, 121명) 다소 줄었습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감소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평일인 10일, 11일 검사 수는 각각 1만9천620건, 1만6천246건이었으나 토요일인 전날에는 7천813건에 그쳤습니다. 이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 12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22명을 제외한 99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4일(85명) 이후 30일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0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6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86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14명, 충남 9명, 울산 4명, 부산 3명, 광주·대전·경북·경남 각 2명, 강원 1명 등입니다.
전날 전국 곳곳에서는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해 총 10명이 확진됐고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서도 누적 코로나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 광화문 도심 집회(누적 565명),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23명),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23명), 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19명),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18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54명),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10명) 등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이날 해외유입 코로나 확진자는 22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울산(3명), 충남·전북(각 2명), 서울·광주·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32명, 서울 31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66명이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58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7명 줄어 총 15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합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전날 총 71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부산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총 코로나 확진자 수는 348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추가된 부산 코로나 확진자는 부산 346번(영도구)과 347번(연제구), 348번(연제구) 환자입니다. 부산 346번과 348번 코로나 환자는 연제구 연산동 뉴그랜드오피스텔 1305호 방문자들로, 이들은 앞서 확진된 부산 344번 환자, 울산 131번 환자 등과 해당 오피스텔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뉴그랜드오피스텔 관련 부산 코로나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연제구 연산동 뉴그랜드오피스텔 1305호를 방문한 시민은 보건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부산 347번 코로나 환자는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부산 342번 환자의 가족이었습니다. 부산시는 추가 코로나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또 부산 227번·270번·292번·293번·294번·295번·296번 코로나 환자 등 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부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280명이며 사망자는 총 4명입니다.
입원치료 중인 코로나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51명(검역소 이송환자 2명 포함), 부산대병원 10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및 고신대병원 각 1명 등 총 66명입니다. 이 중 중증 환자는 3명, 위중 환자는 4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2876명(접촉자 622명, 해외입국자 2254명)입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busan.go.kr/covid19/Corona19.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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