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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7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7일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2만1천2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 확진자 11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감소했으며 3일부터 195명→198명→168→167명→119명으로 5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발병의 여파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데다 물류센터, 콜센터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 11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10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코로나 확진자는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78명이 늘었고, 그 외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충남 각 3명, 경남 2명, 대구 1명씩 추가됐습니다.
주요 코로나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전날 정오까지 누적 확진자가 1천162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 관련 사례 확진자도 총 527명이 됐습니다.
감염병 취약 시설인 콜센터를 비롯해 기원, 교회, 직장 등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는 지난 4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16명이 확진됐으며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 관련(41명),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21명)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는 확진자 규모가 조금씩 커졌습니다.
수도권 외에서도 광주 북구 중흥기원 관련(7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관련(25명)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해외유입 코로나 확진자는 11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7명은 광주(2명), 서울·경기·대구·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8명, 경기 3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0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6명이 됐습니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코로나 확진자는 151명 늘어 1만6천297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4명 줄어 총 4천663명입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인 환자는 1명 줄어 총 162명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05만1천297명으로, 이 가운데 198만2천8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4만7천10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48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362명이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약 2주 만인데요. 지난달 12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이후 8월13일~9월5일까지 줄곧 50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신규 코로나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3명 △영등포구 지인 모임 관련 3명 △강동구 소재 콜센터 관련 2명 △관악구 가족 모임 관련 2명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1명 △8·15 서울도심 집회 관련 1명 △극단 산 관련 1명 △은평구 헤어콕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2명 △기타 7명 △경로 확인 중 23명 등입니다.
이에 따른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1.8%입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62.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총 7개로 확인됐습니다. 이중에서도 인력과 장비가 완비돼 화진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4개뿐입니다.
박 국장은 "서울시는 이날부터 북부병원 80병상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 2병상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한다. 208병상 규모의 민간 연수원 1개소 생활치료센터도 추가로 운영한다"며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 감염병전담병원은 6개소가 운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박 국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으로 짧은 기간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며 "60대 이상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seoul.go.kr/coronaV/coronaStatu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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