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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4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입니다. 오늘은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9월 4일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오늘(4일) 신규 확진자는 간신히 200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점차 감소해 왔으며 어제부터 오늘까지는 이틀째 200명에 육박하긴 하지만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데다 치킨집과 김치공장, 골프장, 직장 등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언제든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입니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모르는 '불분명 환자' 비율이 24%를 넘어서고, 위중·중증환자도 증가세여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198명 늘어 누적 2만8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급증해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조금씩 감소해 어제(195명)와 오늘(198명)은 아슬아슬하지만 200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일별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를 보면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8일부터는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 등입니다.
오늘 신규 코로나 확진자 198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189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128명입니다. 비수도권은 충남 20명, 광주 10명, 대구 7명, 충북·경북 각 4명, 부산·대전·울산·강원·경남 각 3명, 전남 1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2명 늘어 누적 1천139명이 됐습니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관련 감염자도 21명 늘어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46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19명, 지자체 집계 22명),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15명),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업체(10명), 서울 서초구 장애인교육시설(8명), 경기 성남 치킨집 BHC신흥수진역점(6명), 경기 가평 리앤리CC골프장(4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34명), 경기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20명), 인천 서구청(17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5명은 부산·광주·대전·경기·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제외)을 합치면 서울 68명, 경기 5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129명이 나왔고,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북,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중증환자는 3명이 늘어 157명이 됐습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서울 코로나 확진자 4명 중 1명은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코로나19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 4062명 중 25.3%인 1028명은 감염경로가 종교시설이었습니다. 종교시설 다음으로는 소규모 모임을 통한 지역집단 발생 663명(16.3%), 해외유입 392명(9.7%), 병원 및 요양원 163명(4.0%), 이태원 클럽 관련 139명(3.4%), 리치웨이 관련 119명(2.9%), 구로콜센터관련 2.4%(98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는 641명으로 전체의 15.8%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전체의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41.7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5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북구가 64.2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관악구(51.63명), 동작구(45.55명), 노원구(45.38명), 종로구(45.2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서울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그렇지만 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병상도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68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201명입니다. 일일 확진자수로 보면 지난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하루 동안은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어 3일에도 68명을 기록하면서 2일 연속 일일 확잔자 수는 60명대를 유지 중입니다. 다만 소규모 집단감염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신규 코로나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5명 △광진구 소재 병원 관련 5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중구 소재 은행 관련 3명 △성북구 요양시설 관련 2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2명 △8·15 서울도심 집회 관련 1명 △동작구 카드 발급 업체 관련 1명 △구로구 보성 운수 관련 1명 △관악구 판매업소 관련 1명 △도봉구 운동시설 관련 1명 △노원구 손해보험 관련 1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1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1명 △동작구 서울신학교 관련 1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6명 △기타 20명 △경로 확인 중 11명 등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송파구 소재 병원에서는 지난 2일 입원환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3일 같은 병동 환자 2명과 보호자 3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라며 "확진자 이동 동선 전체를 폐쇄 및 환경소독을 완료했습니다. 확진자 발생 병동 내 노출환자 및 보호자를 1인 1실 코호트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진구 소재 병원의 경우 종사자 1명이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 후 이달 2일까지 10명, 3일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며 이중 병원 종사자 10명, 환자 2명, 병원 종사자의 가족 및 지인 4명입니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766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749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중증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서울 시내 남은 병상이 5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서울의 중증환자 병상 187개 가운데 빈 병상은 5개로 하루 전 10개에서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5개 중에서도 인력과 장비가 완비돼 확진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2개뿐입니다. 경증·무증상 환자 치료에 쓰이는 일반 병상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63.4%이다. 서울시는 72.3% 가동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주말에 교회에서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여야 한다"며 "모든 대면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를 하지 않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습니다.
http://www.busan.go.kr/covid19/Corona19.do
http://www.busan.go.kr/covid19/Corona19.do
부산 확진자 이동경로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 공개 안내(3판)('20.6.30.)"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하여 공개함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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