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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복귀전, 16분 뛰고 110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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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복귀전, 16분 뛰고 110억

Moobee79 2020. 11. 3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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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복귀전, 16 뛰고 110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마이크 타이슨 복귀전, 16 뛰고 110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 타이슨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어 간략하게 인물 소개를 먼저 드립니다.

 

마이크 타이슨은 미국 출신의 프로권투선수로 20세에 WBC 헤비급 세계챔피언에 등극, 21세에 WBA 타이틀과 IBF 타이틀을 획득해 가장 권위 있는 3 복싱단체 타이틀 통합을 이룩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복서입니다.

 


1966 6 30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마이크 타이슨은 소년시절 소매치기를 하다 소년원에 수감되면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예고했고 1985 프로복싱 데뷔 이후 가공할 '핵펀치' 앞세워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가 됐습니다.

 

 

마이크 타이슨이 프로무대에 데뷔한 것은 18 때인데요. 이후 1 만에 19연속 KO승이라는 놀라운 주먹을 과시했고 1986 11 23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트레비 버빅을 KO 눌러 최연소 헤비급 세계챔피언(20 4개월 22)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마이크 타이슨은 다음 해인 1987 3 세계복싱협회(WBA) 타이틀까지 차지함으로써 단체의 타이틀을 통합했으며 1987 8월에는 국제권투연맹(IBF) 왕좌까지 차지함으로써 가장 권위 있는 3 복싱단체의 타이틀 통합을 이룩했습니다.

 


그러나 1990 2 11 제임스 더글러스에게 KO 무너지며 통합 타이틀 7 방어에 실패한 이후 그는 내리막길을 걸었는데요. 1991 7 18살의 미인대회 출전 흑인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마이크 타이슨은 1992 3 6 징역의 실형을 선고받고 3 동안 복역한뒤 지난 1995 3 25 가석방됐습니다.

 

 

 

 


이후 마이크 타이슨은 1996 3 WBC 타이틀을 차지, 6 만에 세계 왕좌에 복귀했고 같은 9월에 WBA 타이틀까지 따내 단체의 타이틀을 또다시 통합했습니다. 그러나 11월에는 WBA 타이틀을 걸고 대결한 홀리필드에게 11 TKO패를 당했는데요. 그리고 1997 6 홀리필드에게 다시 도전했다가 경기 도중 상대 귀를 물어뜯어 선수자격정지를 당했고, 2002 6 9 WBC IBF 헤비급 통합 타이틀매치에서 레녹스 루이스(영국)에게 8 KO패로 지고 말았습니다. 이후 2004 대니 윌리엄스전과 2005 케빈 맥브라이드전에서 무참하게 패하며 은퇴하였는데요.

 

 

그런 마이크 타이슨(54·미국) 15 만의 복귀전으로 110억원(추정치·1000 달러) 벌었습니다. 경기 시간으로 계산해보면, 분당 68750만원씩 16 만에 벌어들인 어마어마한 수입인데요.

 

마이크 타이슨은 29(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4체급 석권 전설을 썼던 로이 존스 주니어(51·미국) 이벤트 무관중 경기를 펼쳤습니다. 현역 시절엔 성사되지 않았던 경기였는데요. 마이크 타이슨은 복귀를 위해 45kg 감량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은퇴한 복서의 나이를 고려해 2 8라운드로 치러졌는데요. 12온스 글러브를 착용했습니다. 프로 선수들이 착용하는 10온스보다 크고 두툼하기 때문에 충격을 줄일 있습니다. 선수 명의 피부가 찢어지거나 경기 양상이 KO쪽으로 흘러가면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사력을 다해 싸웠지만, 세월을 거스리는 쉽지 않았는데요. 마이크 타이슨은 1라운드부터 묵직한 펀치를 날렸고, 존스는 빠르게 움직이며 치고 빠지기를 반복했습니다. 마이크 타이슨의 강펀치를 피하기 위한 전략이었는데요. 하지만 1라운드(2) 종료를 알리는 공이 울린 후부터 둘은 거친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힘에 부치다보니 서로 부둥켜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지막 8라운드가 끝나자, 둘은 안도한 포옹했습니다.

 

 

 

 

 

 

비공식 시합이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를 가리지는 않았는데요. 다만 세계복싱평의회(WBC) 전직 복서 3명으로 비공식 채점단을 꾸린 무승부를 선언했습니다. 마이크 타이슨은 경기 인터뷰에서우리는 다시 한번 싸워야 한다 말했습니다.

 

싱거운 무승부로 끝났지만, 양쪽 모두 만족할만한 두둑한 대전료를 챙겼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페이퍼뷰(PPV·유료 시청) 보장됐기 때문인데요. 미국에서 둘의 대결을 보려면 49.99달러( 55000 ) 내야 했습니다. 이번 경기로 존스는 300 달러( 33억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을농구 황제마이크 조던에 관한 다큐멘터리라스트 댄스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것과 같은 사회 현상으로 봤습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점점 과거에 진한 향수를 느끼고 있다는 것인데요. 뉴욕타임스는코로나와 관련한 끊임없는 뉴스는 희망찬 내일을 상상하기 어렵게 만든다우리들은 우리가 아는 친숙한 것에 매달린다 분석했습니다.

 

 

한편 마이크 타이슨은 경기 전부터 수입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는다양한 자선단체에 모든 수익을 기부할 것이다. 그러니 내가 많은 대전료를 받는 것에 대해 질투할 필요가 없다 했습니다. 그러면서내가 시합을 하는 이유는 내가 여전히 권투를 있다는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다만 야후스포츠 현지 언론들은 기부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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