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부산 용호동 맛집: 광안대교 보면서 동남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팬아시아 본문
부산 용호동 맛집: 광안대교 보면서 동남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팬아시아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용호동 W스퀘어에 위치한 팬아시아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2월 21일이 조카 초등학교 졸업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형 가족들과 외식하기로 했는데 용호동에서 보기로 해서 W스퀘어에 위치한 팬아시아에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from 팬아시아
from 팬아시아
팬아시아는 태국, 싱가폴, 베트남 등 동남아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아시안 캐주얼 다이닝 식당인데요. 예전에 서면 팬아시아점에서 대학 동창 모임 때 술 마시기 전에 간단하게 식사로 먹어 봤는데 꽤 괜찮았던 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팬아시아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팬아시아 용호점 위치
팬아시아 용호점 주소: 부산 남구 분포로 145용호동 954 W스퀘어 상가 2층 2015호
팬아시아 용호점 주차: 3만원 이상 주문 시 3시간
W스퀘어 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건물 상가가 워낙 크니 주차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 시간이 넉넉해서 식사 하시는 동안 전혀 문제 없습니다.
팬아시아 입구에 메뉴 판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어 지나다니시면서 확인 가능 합니다. W스퀘어 상가 식당은 대부분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게 밖에 메뉴 판이 외부에 다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총 7명이였는데 팬아시아는 단체석이 있어 7명이 다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팬아시아 내부 입구에서 오른쪽에 있는 테이블은 서로 다 붙 일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창가 쪽 자리를 앉고 싶으시다면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할겁니다.
팬아시아 주방은 오픈 구조로 되어 있어서 당연히 청결을 유지해야 되겠죠? 그래서 깨끗해 보입니다.
저의 일행은 7명이긴 하나 점심때 경성대 피자몰에서 많이 먹어서 많이 먹고 싶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우선 파티 세트 (4-5인)과 낮에 먹은 피자 때문에 속이 조금 느끼한 것이 있어서 톰얌마마 (세계 3대 수프인 톰얌에 부추, 돼지고기, 라면이 들어간 요리)를 추가로 주문 했습니다.
팬아시아의 파티 세트 (4-5인)에 선택 메뉴가 3가가 있는데 저희는 시즐링 쉬림프, 치킨팟타이, 푸팟퐁커리를 선택했습니다. 나머지 모듬 스프링롤, 파카파오무삽, 치킨 앤 캐슈넛은 고정이므로 그냥 음식이 나옵니다.
모듬 스프링롤
새우 롤과 꽃게 롤, 새우춘권, 애채춘건을 튀겨주는데 칠리소스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찍어 먹으면 튀김과 잘 어울려 맛있습니다.
파카파오무삽
돼지고기 볶음 덮밥으로 보시면 됩니다. 달고 짭짤하고 먹기에 좋습니다. 저는 시즐링 쉬림프, 푸팟퐁커리 양념으로도 비벼 먹었는데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치킨 앤 캐슈넛
치킨튀김을 굴소스와 피쉬소스에 버무린 음식인데 탕수육, 깐풍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드시면 딱!!! 맥주랑 너무 잘 어울린 다라고 느낍니다.
시즐링 쉬림프
홍콩식 요리로 알고 있는데 새우에 매콤 달콤한 소스와 매운 건고추가 들어 가 있습니다. 알다시피 이 음식은 맛이 칠리새우와 비슷한 느낌인데 맛은 더 좋아서 호불호가 없습니다.
치킨팟타이
태국식 볶음쌀국수인데 면과 두부, 새우, 숙주가 섞인 음식입니다. 이 음식이 나오면 기침 엄청합니다. 주변 테이블에서도 기침을 연달아 해댑니다. 어디서 이런 매운 냄새가 나는 거지? 라며 주변을 둘러 봅니다. 저는 처음 먹어서 원래 이렇게 까지 양념 향이 강한지 용호점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막상 치킨팟타이를 비벼서 먹으면 그렇게 매운 맛은 나지 않는데 초반에 양념 가루와 소스에서 엄청 매운 향이 납니다.
푸팟퐁커리
푸팟퐁커리는 드셔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어지간하면 맛있습니다. 카레와 계란이 같이 어우러진 요리이므로 기본적으로 맛에 대한 실패는 절대 하지 않는 요리 입니다. 먹기가 힘이 들어 비닐 장갑을 끼고 가위로 잘라 먹어야 하는데 귀찮아도 맛은 있습니다. 특히 푸팟퐁커리 양념에 빵이나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톰얌마마
톰얌에 부추, 돼지고기, 라면이 들어간 요리이며 새우, 어묵, 라임 등이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톰얌은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요리 입니다. 톰얌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만 시켜 드시길 바랍니다.
저희 일행들은 팬아시아에서 다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해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끝냈습니다. 톰얌마마만 호불호가 갈립니다. ㅋㅋㅋ 가족들과 외식 할 기회가 있으면 팬아시아의 파티 세트 (4-5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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