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부산 해운대 맛집: 꼬들꼬들한 식감의 꼬들살을 먹고 싶다면 “다운목살 짜글이 밀면”으로~ 본문
부산 해운대 맛집: 꼬들꼬들한 식감의 꼬들살을 먹고 싶다면 “다운목살 짜글이 밀면”으로~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해운대 구청 근처에 위치한 “다운목살 짜글이 밀면” 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식당을 알게 된 이유는 점심 때 회사 직원들이 다운목살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가곤 하는데 짜글이가 맛이 있다고 들었고 저녁에 짜글이로 소주 한잔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어서 입니다.
그래서 회식이 있는 날 “다운목살 짜글이 밀면”을 방문하였습니다. 고기 자체를 꼬들살(뒷덜미살)을 사용하는데 꼬들살(뒷덜미살)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가게 간판 또는 가게 내부벽면에 크게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꼬들살이란? 돼지한마리에 300-400g정도만 나오는 특수부위 뒷덜미살이 라고도 하며 꼬들꼬들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SNS에 올리면 땡초부추전 또는 음료수를 줍니다. 저희는 많이 시켜 먹어서 그런지 그냥 땡초부추전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우선 고기를 먼저 먹고 짜글이를 시키려고 “꼬들살(뒷덜미살)구이”를 먼저 시켜서 구워 먹었습니다. 그냥 보면 돼지목살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구워서 먹어보면 진싸 꼬들꼬들한 식감이 정말 씹는 맛이 있더군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 먹어보는 만큼 특이한 식감이였습니다. 그리고 소주랑 같이 먹으니 잘 넘어가더군요.
“꼬들살(뒷덜미살)구이”를 다 먹고 이제는 드디어 짜글이를 시켰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꼬들살(뒷덜미살)”로 국물을 자박자박하게 만드는 스타일 입니다. 아~~~ 정말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 이런 말이 절로 나옵니다. 나중에 밥을 볶아 드실 수도 있습니다.
“다운목살 짜글이 밀면” 집은 기본적으로 꼬들살(뒷덜미살)만 사용하여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 하나 정도는 사이드 메뉴를 시켜주는 게 질리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인 과메기를 주문했습니다. 과메기의 제철은 11-1월 이죠? 포항과메기가 유명한데 부산에서 거기까지는 갈수없으니 여기서 먹는 것으로 만족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늘, 청양고추, 마늘쫑, 쌈장, 물미역, 김, 쌈야채, , 회초장이 있어야 먹을 수가 있죠? 일단 테이블에 놓아져있는 모든 재료를 다 섞어서 쌈을 싸서 과메기를 먹었습니다. 나름 맛있습니다. 뭐 요즘은 전문점을 가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과메기 안주만으로도 또 많은 소주를 들이켰습니다.
“다운목살 짜글이 밀면” 집에서 첫 번째로 꼬들살(뒷덜미살)구이를 먹어보시고, 두 번째 안주로 짜글이를 먹는 것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의 꼬들살(뒷덜미살)은 분명히 먹어보지 못한 식감을 느끼게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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