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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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맛집: 멕시코 요리 파히타가 맛있는 이억남의 그릴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서면에서 멕시코 요리 파히타가 맛있는 이억남의 그릴이란 식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와이프 친구가 서면에 가면 여기를 자주간다고 추천을 해줘서 토요일에 NC백화점에서 와이프 청바지 사고 난 후에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렸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예약은 따로 받지 않고 순서대로 온 사람들이 대기하면서 기다리는 시스템입니다.
이억남의 그릴 메뉴
이억남의 그릴의 대표 메뉴는 이억남그릴드파히타 또는 슈바인학센인데 대부분 이억남그릴드파히타를 먹더군요. 그래서 우리도 이억남그릴드파히타를 시켰습니다. 혹시 양이 작을까 싶어서 멕시코식 비빔밥인 로스트 치킨 브리또 볼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이미 말씀드리지만 2명에서 가면 이억남그릴드파히타 하나만 시켜도 충분합니다. 저는 나중에 먹다가 지쳤습니다… 로스트 치킨 브리또 볼은 양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이억남의 그릴 위치는 쥬디스태화백화점 신관 근처의 서면 젋음의 거리에 골목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를 이억남 거리라고 부른다는군요. 이억남의 한식탁이란 집도 보이고 이 골목에 이억남의 브랜드가 몇개 있다고 하더군요. 이전에 이 골목은 아주 싼 국밥과 국수들이 파는 골목이였는데 지금은 정말 줄 서서 먹는 식당들이 즐비했습니다. 아주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시끄러운 곳이 아닌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다보니 서면을 잘 안나오게 되더라구요.
이억남의 그릴 위치
이억남의 그릴 식당에 들어오니 멋진 네온사인의 글씨가 눈에 들어 옵니다. “오빠가 빽은 못사줘도 파히타는 사줄수있어” 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즘 식당에 이런식으로 다 어떤 문구 하나씩은 넣는 것 같습니다. 저번주에 부산대 앞에 윤스식당에도 “살쪄도 이쁜너”라는 글씨가 눈에 띄었는데 여기도 눈에 띄게 있더군요.
네온사인 글자 사진을 찍으려니 밑에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다보니 안 찍다가 나중에 사람들 나가고 테이블 청소 할 때 얼른 찍었네요 ㅋ
이억남의 그릴은 생생정보통이나 여러 언론에서도 방송이 되었나 봅니다.
1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네요. 그래도 보기 좋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이억남그릴드파히타와 멕시코식 비빔밥인 로스트 치킨 브리또 볼이 나왔습니다.
멕시코식 비빔밥인 로스트 치킨 브리또 볼에 나쵸를 부셔서 밥과 섞어 먹어야 합니다.
섞으니까 양이 엄청나게 많아 집니다. 아… 너무 많이 시켰구나 싶었습니다. 맛을 보았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먹어본 브리또 중에서도 독특한 맛에 속했습니다.
이억남그릴드파히타가 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양념된 닭고기 향신료, 소스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고기와 또띠아와 각종 소스를 함께 싸먹습니다. 이거 생각 보다 엄청 배부릅니다. 삼겹살집에 가서 고기와 상추, 깻잎에 쌈 싸먹는 것 같은 포만감을 느낄 겁니다.
와이프와 제가 대식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가 않더군요…ㅠㅠ; 이억남그릴드파히타와 멕시코식 비빔밥인 로스트 치킨 브리또 볼을 두명에서 먹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랜만에 서면 나가니 사람 구경도 하고 좋긴하더군요. 제가 예전에 알던 서면과 골목 골목에 새로운 식당들이 많이 생겨서 이제는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뒤처지지 않으려면 한번씩은 나와봐야 되겠습니다.
멕시코 요리 파히타가 드시고 싶은 신분은 이억남의 그릴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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