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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증상… 모야모야병이란?

Moobee79 2020. 12. 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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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증상모야모야병이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오늘은 ‘모야모야병이란, 모야모야병 증상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야모야병을 앓는 16 소녀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모야모야병’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14 오후 830분에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모야모야병 투병 중인 16 소녀 송태린양과 어머니 송수은씨가 의뢰인으로 등장했습니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특정 혈관(내경동맥의 끝부분) 막히는 만성 진행성 뇌혈관 질환인데요. 때문에 뇌경색과 뇌출혈 위험이 큽니다.

 



홀로 딸을 키워낸 어머니 송수은씨는 “딸이 모야모야병 환자다. 혈관이 연기처럼 가는데 일반인의 20%밖에 없다고 하더라. 병을 모르고 지내다 딸이 중학교 1학년 발견하게 됐다”며 “수술을 했지만 학교에 다니기 힘들었다. 응급실에 데려가는 날이 많다 보니 학교를 그만두고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쳤다. 성인이 되면 대학에 보내려고 했는데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며 대학을 보내도 되는지를 물었습니다.

태린양은 “대학교에 가고 싶다. 학교를 제대로 다녔으니 외대에 가고 싶다”면서 “통역사, 카페 사장, 마스터가 꿈”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나 어머니는 “수술 뇌경색이 와서 말도 하고 아무것도 적이 있었다”며 “회복이 됐는데 자꾸 넘어지더라. 몸이 괜찮아졌나 싶을 심하게 아플 때도 있다. 밤새 토할 때도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딸은 “빈혈 증상이 오는 동시에 팔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진 것”이라며 “병원에서는 조심하라고 하더라. 조심해야 너무 많다. 음식도, 뜨거운 음식도 되고, 매운 , , 밀가루 된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딸이 친구가 없고 외출을 우울해하는 상황에서 활동적인 일을 하길 바라면서도 한편으로 건강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지울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대전제는 건강이다. 매일 등교하는 몸에 무리가 오면 병이 악화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수근도 “지금 대학에 가기보다는 영어나 자기 계발을 시간을 가지는 좋지 않겠느냐”며 “집에서도 공부할 있는 진짜 많다”고 했다. 이수근은 건강 상태를 자세히 기록하고 확인할 있는 건강수첩을 갖고 다닐 것을 추천했습니다.

모녀는 해가 그려진 점괘를 받아들고 환하게 웃었다. 어머니는 딸에게 “잔소리 많이 했는데 운동, 공부 모두 열심히 해줘 고맙다”며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고 했습니다.

 

 

이러한 기사를 접하면 정말 건강이 최고다 라는 말이 뼈져 리게 느껴집니다. 모야모야병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야모야병이란>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두개 내경동맥의 끝부분 , 전대뇌동맥과 중대뇌동맥 시작 부분에 협착이나 폐색이 보이고, 부근에 모야모야 혈관이라는 작은 이상 혈관이 관찰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의에서 양쪽 내경동맥이 모두 좁아지게 되나, 10% 환자들은 한쪽 내경동맥만 좁아지는 일측성 모야모야병을 보이는데요.

1957
다케우치(Takeuchi) 시미즈(Shimizu) 양쪽 내경동맥의 형성 부전으로 처음 기술하였고, 1969 스즈끼(Suzuki) 의해 뇌혈관 동맥 조영상에 따라 일본말로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의 뜻을 지닌 모야모야병으로 명명되었습니다.

 



동아시아 국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많이 발생하며 서양국가보다 10 이상 발병률이 높습니다. 여자에게서 남자보다 2배정도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15% 환자가 질병의 가족력을 보이고 있으며 쌍둥이의 경우 한명이 질병을 가지고 있으면 함께 발병할 확률이 현저히 높아서 유전적 원인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정식 통계는 아직 없는데요. 대략 1995년까지 문헌 상에 발표된 증례만을 고려할 6백례 정도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연간 200~300 정도 새로 진단받고 있습니다.

 

MRI 널리 보급되고 증상에 대한 지식도 많이 알려지면서 질환의 발견율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발병 연령에는 10 이하와 3040 사이의 연령층이 있는데 특히 7-9 중심의 소아에서 발병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30 성인에게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모야모야병 원인>

 

병리학적으로는 동맥 안쪽의 막인 동맥내막이 점차 두꺼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야모야병의 원인으로 후천성과 선천성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전반적인 정확한 발병 원리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감염이 자가면역 반응을 유발하여 혈관염 유발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역학적 조사 결과는 환경 요소보다는 유전적 요소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의 조사 결과, 직업, 생활양식, 지역과는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많은 환자에서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RNF213유전자의 R4810K다형성이 우리나라와 일본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현저하게 높게 발견됨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R4810K 다형성은 우리나라와 일본 일반인에서 1~2% 정도 발견되나 가족성 모야모야병 환자의 90% 일반 모야모야병 환자의 70% 이상에서 발견되어 질병과의 강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RNF213 유전자의 R4810K 다형성은 서양인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서양인에서는 RNF213 유전자의 다른 비교적 드문 다형성(예를 들면 N3962D, R4062Q)들이 모야모야병과 연관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RNF213 단백질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R4810K 다형성이 모야모야병의 원인이라고 말하지 않고 '강한 연관성이 있다' 표현합니다.

현재 지식으로는 RNF213 다형성과 같은 유전적 배경을 가진 사람에게 어떤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모야모야병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야모야병 증상>

 

모야모야병의 증상은 발병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주로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일시적으로 뇌기능의 장애가 생기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흔히 나타납니다. 주로 울거나 감정이 격해졌을 호흡이 가빠지면서 뇌혈관 폐색이 심해지고 순간적으로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증상은 정도 지속되며 저절로 회복된다. 풍선이나 리코더를 불다가 숨이 가빠지면서 발생하거나 라면같이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후후 불다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회복되지 않고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일과성 허혈발작을 넘어서 뇌경색이 발생한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두통도 흔한 증상이며 주로 아침에 일어날때 학교가기 전에 호소하며 구역감,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학교에 가지않고 한두시간 자거나 쉬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3
이하의 어린 영아에서 모야모야병은 드물지만 다른 연령에 비해 질병이 빠르게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뇌경색이 좌우 뇌에 연달아 발생하기도 하여 주의를 요합니다. 드물게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에서 뇌출혈이 발생하여 심한 두통과 의식저하를 보이기도 합니다.


소아에게 뇌출혈은 드물지만 30~40대의 성인은 증상으로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보다 많으며 이에 따라서 영구적인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 증상이 뇌전증 발작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성인에서는 간헐적인 두통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모야모야병 진단/검사>

 

증상에 의한 의심이 가장 중요하다. 영상학적 진단으로는 CT, MRI, MRA, 뇌혈관 조영술 등이 이용됩니다.

 

자기공명영상 (MRI  MRA) 가장 흔히 이루어지는 검사로서 모야모야병이 의심가는 경우 진단적 목적으로 촬영하는데요. 정확한 진단과 수술 계획을 위해서는 뇌혈관 조영술이 필요합니다. 뇌의 혈류량을 보기위한 관류 MRI, 다이아목스(Diamox) 이용한 뇌스캔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모야모야병 치료>

 

치료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데는 환자의 연령, 증상의 유무와 병의 진행정도가 중요합니다. 소아 청소년의 경우 증상이 심하고 진행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모야모야병으로 진단되면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어릴수록 질병의 진행이 빠르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성인의 경우 치료방침이 명확하지 않은데 무증상인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혈류 저하가 심한 경우 예방적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의 정도와 질병의 진행정도를 고려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급성기 뇌허혈 증상(일과성 뇌허혈, 뇌경색 ) 유발된 직후에는 우선 내과적인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뇌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복용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있는 약물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환자의 뇌허혈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되며, 수술적 치료는 뇌의 뇌혈류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정상 혈관과 이어주는 것으로 직접 혈관 문합술과 간접 혈관 문합술, 병합 혈관 문합술이 있습니다. 직접 혈관 문합술은 주로 성인에게 사용되고 있는 수술이고, 측두동맥과 중대뇌동맥을 이어주는 수술이 대표적입니다. 간접 혈관 문합술은 -경막-혈관 성형술이 대표적이며, 주로 전두부와 양측 측두부의 간접 혈관 문합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아에서 결과가 좋고 합병증이 적어서 많이 시행합니다.

모야모야병은 대개 양쪽 혈관에 같이 발생하므로 1 수술을 마친 2~4개월 경과를 관찰한 전반적인 뇌기능과 뇌혈관 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반대편 뇌에 2 수술을 시행합니다.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에는 2~4 경과를 확인한 뇌경색 부위가 안정된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혈류역학적인 변화에 의해 합병증으로 뇌경색이 있으므로 뇌혈류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수액제재를 공급해야 하는데요. 수술 모야모야병의 호전은 허혈성 발작 증상에서 가장 두드러지며 수술 전에 발생한 영구적 신경손상이나 심한 인지지능 장애의 악화도 예방됩니다. 수술 2년이 경과하면 대부분의 허혈 증상은 사라지거나 약해집니다. 수술 최소 4~5년간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받으며 정기적으로 뇌혈류에 대한 평가를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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