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부산 강서구 신호동 횟집: 신호활어회센터 본문
부산 강서구 신호동 횟집: 신호활어회센터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강서구 신호동 횟집: 신호활어회센터’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녹산공단에 출장을 갔다가 일 때문에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서구 신호동이 익숙하지 않아 저녁을 어디서 먹고 소주 한잔을 해야 될지 고민하던차에 제가 숙박을 했던 곳 바로 근처에 ‘신호활어회센터’라는 곳이 보이더군요.
부산 강서구 신호동 호텔: 가성비 좋은 ‘더 브레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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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생각 보다 빨리 끝나 거의 퇴근 시간보다 1시간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짐만 풀고 바로 나와서 ‘신호활어회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신호활어회센터 내부가 광안리 민락회센터 처럼 되어 있네요. 좀 빨리 가서 그런지 각 횟집 사장님들이 잘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우리가 사장님이 있는 횟집을 찾으러 갔습니다. ㅎㅎㅎ
다행히 ‘은혜수산’에 사장님이 계시더군요. 사장님이 부부인 것 같은데 참 친절하고 인상도 좋으셨습니다. ^^
제가 방문했을 때가 여름이였는데요. 아무래도 제철 회를 먹어야 되겠죠? 그래서 쥐치와 하모 (갯장어)을 시켰습니다. 쥐치와 하모 (갯장어)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쥐치>
씹는 식감이 독특하고 모양도 동그랗게 생겨 재미있는 쥐치는 우리가 즐겨 먹는 쥐포의 재료입니다. 요즘은 잘 잡히지 않아 고급어종에 속하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쥐치를 소개합니다.
<하모 (갯장어)>
갯장어는 전남 지방에서는 참장어, 경남 지방에서는 바닷장어, 뱀장어로 불히는데요. 일본어로 ‘하모(はも)’입니다. 아무것이나 잘 문다고 ‘물다’는 뜻의 일본어 ‘하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뱀장어목 갯장어과 물고기입니다.
계산을 하고 초장집에서 먹어야 하는데요. 2층에 초장집으로 가라고 하네요.
‘신호활어회센터’의 정기 휴일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입니다 회를 포장해서 가시려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신호 활어회초장의 주류 및 매운탕 가격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일행은 해도지 초장 쪽이 아닌 송지회초장(왼쪽)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왼쪽에 수 많ㅇㄴ 방들을 지나 쭉 걸어가니 테이블 있는 홀이 나왔습니다. 퇴근 전 이름 시간임에도 불구하는 테이블에 손님들이 듬성 듬성 자리하고 있어서 나중에 사진 찍어야지 하고 미뤘다고 결국 깜빡 하고 홀 쪽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찌게다시는 아래와 같이 적절하게 잘 나오는 편입니다. 뭐 ‘찌게다시’는 회 나오기 전 소주 한잔하면서 집어 먹는 목적이라 저는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찌게다시로 소주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곧 회가 나옵니다.
비주얼 직입니다~~~!!! 살색깔이 하모(갯장어), 회색 빚깔이 쥐치 입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항상 여름에는 쥐치와 하모(갯장어)만 먹게 되는군요. 아시다시피, 제철 음식은 아무 곳에서나 먹어도 다 맛이 있습니다. ^^
와… 3명에서 먹었는데 다 못 먹겠네요.
마지막은 역시 매운탕 입니다.
저희 인원이 3명인데 밥은 한 공기만 시켜서 각자 한 숟가락씩만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어야지 배가 더부룩하지 않더군요. 밥까지 한 공기 다 먹으면 배가 너무 불러서 2차를 못 갈 것 같았습니다. ㅋ
다행히 제가 1박 하기로 했던 숙소 근처에 ‘신호활어회센터’가 있어서 제철 회를 아주 잘 먹었습니다. 바로 길 건너에 교촌치킨이 있어서 거기서 2차로 맥주를 한잔 했는데요. (여기 진짜 장사 잘 됩니다!!!! 배달이 너무 많아 홀에서 주문하면 40분 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물어보니 항상 이렇게 장사가 잘 된다더군요.) 개인적으로, 숙소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또 신호동 근처에서 숙박할 일이 생기면 다시 방문해 볼 만 한 곳 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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