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경남 거제 가볼만한곳: 열 여섯 번째 한화리조트 거제 한화 벨버디어 본문
경남 거제 가볼만한곳: 열 여섯 번째 한화리조트 거제 한화 벨버디어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2018년 10월에 오픈한 열 여섯 번째 한화리조트인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다 이해하시겠지만 직장인이 연차를 다 사용하기가 실제 힘이 듭니다. 이전처럼 사용 못한 연차에 대해 돈으로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12월 내에 다 사용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금, 토요일은 예약이 쉽지 않아 일요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부산 용호동 인데 용호동에서 거제 한화 벨버디어까지 약 60km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대략 1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오랜만에 거가대교를 타고 거제도로 운전해 갔습니다. 거제 한화 벨버디어는 거제 장목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목면에 들어와서 운전하면서 가는 길에 주변을 보니 여러 식당과 펜션도 많이 형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제 한화 벨버디어 때문에 상권이 형성이 되었나? 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농소몽돌해변을 보았습니다. (간곡해수욕장, 간곡몽돌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아~ 농소몽돌해변이 있어서 이런 상권이 이미 형성되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거제에 대략 6개의 몽돌해수욕장이 있는데 그 중 농소몽돌해변이 해수욕장 길이가 2km라고 하니 그 중에 해수욕장 길이가 가장 큰 것 중 한곳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여름에 거제 한화 벨버디어를 방문하면 추가로 농소몽돌해변에서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 가 될 수가 있습니다.
부산을 출발하여 약 1시간 정도 운전 후 드디어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가는 날이 장 날이라고 일요일에 비가 왔습니다. 비가 와서 사람들이 별로 없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차 후 5층 로비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입실이 3시 부터니 제가 2시 10분에 로비에 도착해서 여유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사람이~ 사람이~ 엄청 많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두리번 거리니 카운터 제일 오른쪽에 번호표 뽑는 곳이 있었습니다. 번호표를 뽑으니 138번 입니다. 제 앞에 72명이 있었습니다. 헐!!!!!!!! 비오는 일요일 오후인데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거죠???
기다리다가 제 차례가 와서 방 카드키를 받으니 3시 정도 되었습니다. 원래 주말, 연휴, 성수기 기간은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이며 비수기는 2시 라고 합니다. 거의 1시간을 기다렸네요 ㅠㅠ; 카운터에 원래 이렇게 사람이 많냐 고 물어보니 토요일에는 원래 사람들 차체가 많이 방문하니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일요일에는 2-3시정도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붐빈다고 합니다. 4시쯤에 오면 이정도로 대기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거제 한화 벨버디어 오시기 전에 다른 거제도 관광지를 들리고 오시면 4시 이후 가능하겠지만 오로지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서 시간을 보내시겟다싶으신 분은 미리 방문해서 체크인 후 점심을 드 신후 3시에 숙소로 입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아들이 너무 재미있게 놀면서 만족을 해서 내년에도 꼭 방문을 할건데 오전에 와서 거제 한화 벨버디어 부대시설을 여러가지 미리 이용을 할 생각 입니다. 바운스 트렘폴린 파크, 브릭라이브, 마이파파베어, 뽀로로 키즈카페 등 아이들이 이용할 곳이 많이 있습니다.
거제 한화 벨버디어 부대시설 (KIDS): https://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3/resort/rs_addition.do?bp_cd=2101&af_tp=AKAAAK#addition
제가 예약한 곳은 패밀리(호텔형 원룸) 입니다. 패밀리(호텔형 원룸) 은 다 해변이 보이는 seaside라고 들었습니다. 패밀리(호텔형 원룸)형은 객실 정원이 4명이고 방 1, 욕실 1, 거실 1 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비데가 있었고 욕실과 분리가 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욕조는 아담했는데 제가 키가 작은데 저에게도 작게 느껴졌습니다. 키가 175cm 이상 이신 분은 욕조 이용이 좁아서 불편할 겁니다. 이용하시는데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세면, 양치를 욕실에서 하지 않아도 되게 밖으로 세안대가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손 씻기가 편했습니다.
거제 한화 벨버디어는 취사가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 식기류가 머그잔, 원형접시, 무선주전자, 포크, 수저 등이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싱크대 옆에 전기렌지가 있네요??? 누가 냄비를 가지고 오면 끓여 먹을 수가 있습니다. ㅋㅋㅋ
침대는 2개가 나란히 붙어있습니다. 성인 2명이 눕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아이랑 같이 3명에서 잠자리하기에는 불편합니다.
요 & 이불이 2세트가 있어 거실 쪽에 테이블을 치우고 요 & 이불을 깔 수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거실의 모습입니다. 식탁, 소파, 테이블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비오는 일요일 오후 3시쯤에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서 바라 본 바다 풍경 입니다. 풍경이 나쁘지 않네요. 비가 오지 않는 일요일 오후였다면 더욱 더 아름다웠겠지만 내일은 비가 안 온다고 하니 내일 아침에 다시 바다 풍경을 구경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투숙객은 키즈존과 수영장, 오스테리아사르테나 (뷔페) 등에 대해 할인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키즈존은 20% 이며 수영장은 30% 할인이 됩니다. 뷔페도 사전예약을 하면 할인을 더 받을 수가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에서 놀다가 오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야경을 보기 위해 창문을 열어서 구경하다가 아래를 처다 보니 뽀로로가든과 몽돌해변에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비도 그쳤겠다 우리도 출동하자면서 다시 옷을 주섬주섬 입었습니다.
근데 엘리베이터를 어디서 몇 층에 타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카운터에 물어보니 엘리베이터 G 층으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G층에 가면 뽀로로가든, 몽돌해변으로 가는 글이 보입니다.
야간 조명은 12시 정오까지 유지가 된다고 하니까 산책 하시려면 12시 전까지 산책을 마치는 것으로 계획을 짜는게 좋겠습니다. 건물들도 이쁘고, 산책로로 깨끗하니 정말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좋은 것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가든 입니다. 저녁에 방문해도 조명이 환해서 산책하면서 구경하기에 전혀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상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서 체크인, 객실, 야간에 몽돌해변, 뽀로로 가든 산책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방문 하시기 전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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