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경남 거제 가볼만한곳: 거제 한화 벨버디어 거제/부산/경남 지역 맛집 컬렉션 고메이 (Gourmet) 식당 본문
경남 거제 가볼만한곳: 거제 한화 벨버디어 거제/부산/경남 지역 맛집 컬렉션 고메이 (Gourmet) 식당
Moobee79 2018. 12. 22. 01:30경남 거제 가볼만한곳: 거제 한화 벨버디어 거제/부산/경남 지역 맛집 컬렉션 고메이 (Gourmet) 식당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2018년 10월에 오픈한 열 여섯 번째 한화리조트인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 있는 고메이 (Gourmet)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대략 1시간 가량 소요했더니 배가 고파왔습니다. 늦은 점심을 고메이 (Gourmet)에서 먹으려고 4층 WEST로 이동했습니다. 거제 한화 벨버디어 오기 전에 검색을 통해 식당을 알아보았는데 고메이 (Gourmet)에는 거제, 부산, 경남 지역 맛집을 모아서 여러 종류의 음식이 판매 중이고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적으로 먹으면 되며 맛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고메이 (Gourmet)에서 먹기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나와 와이프, 아들 3명이라서 돈까스, 멍게비빔밥, 한우떡갈비 이렇게 3가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갈비구락부 한우떡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제일 먼저 나왔네요. 갈비구락부 사진에서 봤던 맛있는 한우떡갈비의 모습이 아닙니다. 고기가 그냥 맨들맨들한 패티 형상입니다. 맛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그런 맛 입니다. 한우떡갈비는 드시지 마세요. 비추 입니다…. ㅠㅠ;
와이프가 주문했던 양지바위횟집의 멍게비빔밥이 2번째로 나왔습니다. visual은 좋습니다. 공기밥을 넣고 야채와 멍게, 초장으로 비벼서 먹었습니다. 음…. 만족스럽습니다.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시켜드셔도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아들을 위해 주문한 스완양분식의 돈까스 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많이 먹던 경양식 돈까스 visual 입니다. 저는 돈까스는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근데 맛을 보니 잘 튀겨졌고 튀김가루의 바삭바삭거림이 좋고 고기도 부드러웠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시켜주기에는 적당한 메뉴 입니다. 제일 장점은 맛도 괜찮지만 가격이 고메이 (Gourmet)에서 가장 저렴합니다.
늦은 식사를 하고 아들과 함께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에서 2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6시 쯤되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해야하는데 3시에 늦은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전혀 배가 고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밥 대신 간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점심 때 바람의핫도그를 저녁에 꼭 먹자고 찜해두었었습니다.
고메이 (Gourmet)의 마지막 주문은 8시 30분 까지 이고 마감이 9시 입니다. 그래서 last order 전에 방문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가 여러 개 있어서 직원에게 어떤 메뉴가 가장 잘 나가요? 라고 물으니 일반적으로 3번 (스믈베이컨), 4번 (마일드비프), 그리고 원조격인 엔틱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엔틱과 3번 (스믈베이컨)을 시켰습니다. 숙소에서 편안하게 먹으려고 포장비를 500원 주고 포장을 했습니다.
숙소에서 포장을 뜯어보니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일단 visual은 합격 입니다. 맛을 보니 맛 또한 괜찮습니다. 나름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오리지널격인 엔틱도 맛이 있긴 하지만 굳이 따지면 3번 (스믈베이컨)이 더 맛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도 엔틱보다 더 비싸고 그만큼 들어간 재료도 많으니까요. 아무튼 바람의핫도그 드셔도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오늘 고메이 (Gourmet)에서 식사를 한 결과 전반적으로 다른 리조트에 비해서 음식 맛이 우수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날 아침 11시경, 월요일 아침에 퇴실을 하고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고메이 (Gourmet)를 재방문하였습니다.
근데 어제 늦은 점심을 먹어보니 고메이 (Gourmet)의 식사가 전반적으로 양이 많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을 고려하여 2가지 메뉴만 시켰습니다. 일단 국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한우육계장을 시켰고 아들을 위해 오므라이스를 시켰습니다.
먼저 한우육계장이 나왔습니다. 국물을 먼저 한숫가락 떠 먹었는데 얼큰하니 좋습니다. 아침에 간단히 따뜻한 국물과 함께 한끼 뚝딱 말이 드시기에 좋습니다. 메뉴 선택이 성공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아들이 먹을 메뉴인 오무라이스가 나왔는데 어제 돈까스에 이어 오무라이스까지 경양식 메뉴가 꽤 괜찮은 수준 입니다. 가격도 8천원 이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방문했던 리조트에서 경양식을 먹었을 때 이정도의 가성비와 맛은 겪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 동안 거제 한화 벨버디어의 고메이 (Gourmet)에서 6가지의 메뉴를 시켰는데 한우떡갈비를 제외하곤 다 괜찮은 메뉴 선택이었습니다. 진짜 맛집 처럼 정말 맛있다 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제가 여러 리조트 방문해서 먹었던 식사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맛을 내는 식당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그중 저는 개인적으로 양지바위횟집의 멍게비빔밥이 제일 좋았습니다. 저의 와이프도 명게비빔밥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더군요. 이것은 단지 우리 부부의 입맛 취향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서 1박 2일 중에 고메이 (Gourmet) 에서 식사한 리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메뉴 정하시는 데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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