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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가볼만한곳: 11월 축제 “동인천 낭만시장 2019”

Moobee79 2019. 11. 5. 22:46

인천 동구 가볼만한곳: 11월 축제 “동인천 낭만시장 2019”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인천 동구 가볼만한곳인 11월 축제 “동인천 낭만시장 2019”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다시 찾는 동인천, 우리의 낭만시장’이라는 주제로 ‘동인천 낭만시장’ 축제가 열리는데요. “동인천 낭만시장 2019”는 1970∼1990년대 인천 최대 시장인 '동인천 시장'의 주변 상권을 활용하여 그 시절 낭만을 재현하는 뉴트로 컨셉의 축제입니다.

동인천 낭만시장 위치

동인천 낭만시장 2019 시작일: 2019.11.16

동인천 낭만시장 2019 종료일: 2019.11.17

동인천 낭만시장 2019 전화번호: 032)899-7449

동인천 낭만시장 2019 홈페이지: http://www.romancemarket.co.kr

동인천 낭만시장 2019 주소: 인천광역시 동구 송현동 100

동인천 낭만시장 2019 이용요금: 무료

보통 인천하면 떠오르는 장소를 물어보면 인천국제공항, 바다, 부두, 월미도, 차이나타운, 공단 그리고 최근 들어선 송도국제도시를 꼽죠?

하지만 인천에서 태어나서 자라온 중년의 인천사람에게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소가 있다는데요. 그게 바로 '동인천'이라고 합니다.

1883년 인천의 개항과 1899년 경인철도가 인천-서울을 잇게 되면서 축현역(지금의 동인천역) 일대는 수문통시장, 배다리 시장, 청과물 시장을 중심으로 인천 최대의 경제 중심지가 되었는데요. 사람이 모이고 물건이 거래되고 서울로 교역품이 오가는 국내 최대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시장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피란민, 실향민과 다시 터전을 일구려는 사람들이 모여 시장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오며 미 군수품을 거래하는 일명 '양키시장(송현자유시장)', 결혼을 앞둔 인천사람이면 혼수를 위해 꼭 들러야 했던 한복, 침구류 전문시장(중앙시장)을 가느라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시장에 힘입어 동인천 일대는 한때 인천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행정구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천시 인구가 50만명 일 때 동구에 약 20만명이 살았고 현재도 인천시민의 약 44만명이 인천 동구에 본적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동인천을 중심으로 영화관이 20여개나 운영되어 중•고등학생 등 젊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데이트를 하고, 멋을 찾아 최신 트렌드의 옷을 사거나 교복을 수선하기 위하여 지금의 양키시장, 중앙시장으로 몰려들었다는데요. 하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도시개발과 교통의 발달, 시청의 이전 등으로 이 일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쇠퇴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2019년 2회째 개최하는 동인천 낭만시장은 인천 최대 명물이었던 동인천의 그 시장들을 떠올리며 이 공간을 지켜온 시장 상인들과 인천시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 번 그 시절 뜨거웠던 영광의 순간을 되돌릴 수 있겠습니다.

[약력]
2018 제1회동인천낭만시장
2019년'세계축제협회(IFEA)피너클어워드한국대회'금상수상

[동인천 낭만시장 행사내용]

[낭만컬쳐] : 음악공연, 낭만콘서트. 1970 스윙피플플래시몹

[낭만라이프] : 낭만거리, 추억의오락실, 추억의놀이터, 낭만포토존, DJ박스

[낭만동인천] : 낭만사진관, 빈티지 7080 패션대회
[낭만스테이지] : 낭만버스킹(인천지역아티스트공연), 낭만노래방

[동인천 낭만시장 프로그램]
공식행사및공연 4종, 퍼포먼스이벤트 2종, 조성및체험프로그램 13종, 시장활성화이벤트 4종, 마켓및먹거리등총 30여종의프로그램으로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