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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2월 27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2월 27일 기준)’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12월 27일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970명 증가한 누적 5만687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132명)보다는 162명 줄어든 수치인데요.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성탄절 연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1104명)보다 158명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 등 수도권이 656명입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코로나 확진자는 총 290명으로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전북·제주 각 7명, 세종 6명, 전남 5명, 울산 1명입니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과 관련해서 13명, 경기 광명시 자동차공장-식당 사례에서 26명이 확진됐는데요. 또 강원 철원군 노인보호시설과 관련해 33명, 경북 경주시 종교시설에선 교인 17명이 각각 감염됐습니다. 제주시에선 장애인복지시설, 학원과 관련해 각각 13명,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520명) ▲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134명) ▲ 인천 중구 식품가공업소(32명) ▲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84명) ▲ 파주시 병원(45명) ▲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47명) ▲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188명) ▲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61명) 등 기존 사례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6997건으로, 직전일 3만58건보다 6939건 많습니다. 그러나 직전 평일인 지난 목요일의 5만7147건보다는 2만150건 적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2월 27일 기준)
부산시는 27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부산 코로나 확진자 33명이 나와 누적 환자는 17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부산 코로나 확진자 중 3명은 제일나라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들입니다. 이 병원 관련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43명입니다.
인창요양병원에서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 관련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146명이 되었습니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n 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금정구 좋은열매교회의 경우 신도 38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교회 관련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경남 코로나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신규 부산 코로나 확진자 중 8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이들인데요. 의심 증상 등이 있어 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들입니다. 이 외에는 대부분 가족, 친지 간 감염 사례였습니다.
사망자도 4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1명이 됐습니다. 80대가 2명, 70대와 60대가 각 1명이었습니다. 부산에서 하루새 4명 이상 숨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현재 부산에서 운영 중인 5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6일까지 553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임시 선별검사소는 무증상이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분들을 중심으로 검사를 하는 데 방식은 집합 검사로 결과 통보가 늦어진다”며 “유증상자나 접촉자 경우에는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해야 결과가 빨리 나오고, 역학 조사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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