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경북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불국사 카페 “다시 봄” 본문
경북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불국사 카페 “다시 봄”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경주 불국사 근처에 위치한 아주 경주스러운 카페 “다시 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주 불국사 겹벚꽃을 보러 갔다가 주차 지옥을 경험하고 사조리조트 옆 골목에 겨우 주차를 하고 불국사로 올라가는 길에 우연히 아주 예쁜 카페를 하나 보았습니다.
경북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불국사 겹벚꽃 보러갔습니다~!!!!
경주 카페 “다시, 봄” 위치
- 주소: 경북 경주시 불국신택지2길 2
- 전화: 010-2468-4052
아마 주택이였던 것 같았는데 카페로 개조를 한 것 같은데 기와지붕에, 기와담 넘어로 보이는 카페가 참 경주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불국사 겹벚꽃을 보고 나서 집에 가는 길에 커피 한잔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들렀습니다.
마당 잔디 밭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따뜻한 봄 햇살을 맞기에도 좋습니다. 테이블이 2명이 않는 구조가 많네요. 그래서 단체 손님들이 테이블을 붙여야 하겠습니다.
창가 너머로 보이는 문구가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우리 아들도 저런 질문에 일괄적인 대답이 아닌 저런 감성적인 어린이, 그리고 청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인테리어도 뭔가 한옥집과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조화가 잘 됩니다.
이런 마루에서 무더운 여름에 수박 먹으면 정말 맛있겠습니다. 요즘 저런 마루를 보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네요. 제가 어렸을때는 저런 마루에서도 여름에 많이 잔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제가 엄청 나이가 들어 보이네요…ㅠㅠ;
카운터가 아기자기 합니다. 저희 일행은 드립커피 (콜롬비아 수프리모), 문경오미자 (에이드), 와플 3가지를 주문 했습니다. 와이프가 드립커피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해서 pass~~ 대신 몸에 좋은 문경오미자 (에이드)를 마셨습니다. 시원~~하니 좋습니다. 맛도 있고요. 와플은 별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여기는 맛을 떠나 참 편안한 느낌이 나는 카페 입니다. 분위기로 죽이는 군요. 내년에 또 불국사 겹벚꽃을 보러 오면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지금 보다 조금 더 따뜻한 봄에 마당에서 햇살을 맞으면 차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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