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경북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불국사 겹벚꽃 나들이 본문
경북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불국사 겹벚꽃 나들이
경주나들이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경주는 정말 가볼곳이 많습니다. 교촌마을, 최부자집, 교리김밥, 첨성대, 황리단길, 낙지마실, 동궁원, 보문단지, 불국사 등등
언제가도 지겹지 않은곳입니다. 실제로 저는 경주 나들이를 자주하는 편 입니다.
우리 와이프가 예전부터 겹벚꽃을 보러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올해는 드디어 불국사에 겹벚꽃 구경하러 나들이를 갔네요.
불국사 방문해서 보니 와이프도 겹벚꽃을 보면서 좋아하고, 아들도 참 좋아라 합니다.
4월이면 경주 불국사에 겹벚꽃이 만개합니다. 매년 겹벚꽃 개화 시기가 차이가 나니 방문하기 전에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무지해서 벚꽃은 아는데 겹벚꽃이란 단어는 와이프에게서 처음 들어 봤었습니다…
저처럼 겹벚꽃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겹벚꽃에 대해 잠시 알아보록 하겠습니다.
겹벚나무[donarium cherry]
높이는 10m이다. 일본에서 산벚나무를 육종(育種)해 만든 품종이다. 햇볕이 잘 들고 비교적 습기가 많은 모래질 토양에서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생김새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한 타원형이다. 어린 잎은 붉은 갈색이지만 커 가면서 점점 녹색을 띤다. 길이는 8~12㎝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다른 벚나무 종류보다 늦게 펴서 5월이 되어야 핀다. 흰색이 섞인 분홍색 꽃이 겹꽃으로 피는데, 씨방과 꽃잎이 변해 꽃이 되기 때문에 열매는 맺지 못한다. 즉 1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지만, 암술이 퇴화되어 꽃잎으로 변하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꽃은 갈수록 짙은 분홍색으로 변해 절정기에 달하면 나무 전체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번식은 벚나무를 대목(臺木:접붙일 때 바탕이 되는 뿌리 달린 나무)으로 삼아 접붙이기를 한다. 나무의 생김새[樹形]가 아름답고 꽃이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중부 이북에서는 잘 자라지 않고, 병충해에 약해 수명도 짧다.
출처: 두산백과
경주 불국사 위치
불국사 주차
불국사정문주차장, 불국사1주차장, 불국사2주차장이 있는데 저는 불국사정문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겹벚꽃나무는 불국사 내에 있지 않고 주차장 근처 산책로 같은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 들어가면서 주차요금만 내면 됩니다.
저는 오후에 방문 했는데 차가 너무 많이 막히더군요. 주차로 불편을 겪기 싫으면 항상 12시 이전에 방문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어디를 가든 마찬가지죠?)
겹벚꽃 구경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가족끼리 방문하는 사람도 있고 연인끼리, 또는 친구들끼리 정말 가지 각색으로 많이들 방문을 하더군요.
하얀색 겹벚꽃도 이쁘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분홍빛의 겹벚꽃이 더 예쁘다고 느껴집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다들 여유롭게 겹벚꽃 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기어코 겹벚꽃나무에 놀라가서 사진을 찍겠다고 해서 결국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도 우리 아들이랑 같이 찰칵!!!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불국사 겹벚꽃"을 구경하러 가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시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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