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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2월 25일 기준)

Moobee79 2020. 12. 25. 17:12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2월 25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2월 25일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1000명을 넘겨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241명 늘어난 총 5만 4,7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17명 발생해 773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311명, 격리해제자는 623명 늘어난 3만 8,048명으로 코로나 확진자 69% 수준이 퇴원했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 확진자의 확산세로 비율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동부구치소, 종교시설, 병원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서울에서만 550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2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을 넘어 지역사회로도 확산되고 있는데 충남 79명, 경북 67명, 인천 55명, 충북 42명, 광주 25명, 부산과 대구 21명, 제주 20명, 경남 14명, 대전과 강원 13명, 전북과 울산 12명, 전남 4명, 세종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감염은 1216명으로 전날보다 대폭 늘었고, 사망자도 열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고,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만 25명이 확인됐습니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12명, 아메리카 9명, 유럽 2명, 아프리카 2명으로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이 1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병원과 교회시설 등 다발적으로 다시 불거지면서 23일부터 수도권으로 시작으로 24일부터 전국에서 내달 3일까지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등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됩니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78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부산에서 하루새 2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전날 총 414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8명(24일 오후 5명, 25일 오전 23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654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627~1654번 환자입니다. 먼저 부산 1628~1630번, 1650번 환자 등 4명은 1567번 환자의 접촉자이며, 1628~1630번과 1567번 환자는 금정구 남산동 좋은열매교회 신도들입니다.

그동안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9명(1518번, 1519번, 경남 1108번, 1567번, 1604번, 1628~1630번, 1650번)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중 1518번과 1519번, 경남 1108번 환자 등 3명은 부산외대 학생이며, 1518·1519번 환자는 이 교회 신도는 아니지만 교회 공부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부산시는 전했습니다. 부산시는 "실제 교회 내 예배를 통해서 감염이 이뤄졌는 지 다른 감염경로가 있는 지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인창요양병원(환자 366명, 종사자 226명)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환자 2명(1632·1633번)과 종사자 1명(1634번)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142명(환자 118명, 종사자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부산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부산 1631번 환자는 지난 23일 연제구 부산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이 환자는 며칠 전부터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304건(부산진구480, 시청369, 부산역249, 북구 215)이며, 지난 21일 이후 검사 누계는 총 3549명입니다. 더불어 25일 해운대구 옛 해운대역 앞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을 시작하는 등 부산에서는 총 5곳이 운영 중입니다.

더불어 1627번 환자는 지난 22일 부산의료원의 중환자실에서 지역의료기관으로 전원된 이후 2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됐습니다.

부산시는 부산의료원 내 접촉자(의료진 29명, 환자 19명), 지역의료기관 접촉자(환자 22명, 의료진 98명)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