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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월 15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월 15일 기준)’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1월 15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13명 늘어난 71,2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524)명보다 11명 줄었습니다. 세 자릿수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5일(714명) 이후 열하루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2명, 경기 180명, 인천 2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부산 45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충북 7명, 광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과 경남에서는 21명, 울산과 전북 6명, 대전과 충남 3명, 세종 4명, 제주에서는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국외 코로나 확진자 29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2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습니다. 내국인은 22명, 외국인은 7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4명으로 총 56,536명(79.3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3,488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74명,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17명(치명률 1.71%)입니다
지난해 11월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3차 유행'이 감소세로 들어섰습니다. 최근 열흘(1.6-1.15)만 해도 일별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감염 규모(840명-870명-674명-641명-665명-451명-537명-562명-524명-513명)가 작아졌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1.9-1.15) 지역발생 코로나 확진자는 일평균 556명 대로 감소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벗어났습니다. 지역발생 코로나 확진자가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것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변화입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은 이제 정점을 통과하여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감소 초기로서 그 속도가 완만하게 떨어지는 중이라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신규 코로나 확진자 추이를 비롯한 종합적 의견을 고려해 오는 16일 방역 지침 및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1월 15일 기준)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의심환자 316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부산 코로나 확진자 수는 모두 235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22일(82명)과 31일(69명)에 이어 일일 부산 코로나 확진자 수가 세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n차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금정구 ‘늘편한내과의원’ 관련 추가 코로나 확진자는 이날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의원에서는 13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4일 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병원을 방문한 코로나 확진자가 일가족 5명과 접촉해 모두 감염됐고, 최초 감염자가 이용한 동래구 목욕탕에서 접촉한 3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목욕탕 접촉자 중 1명은 가족 1명도 감염시켰다. 이로써 늘편한내과의원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총 17명입니다.
이 의원에서 링거를 맞은 이진복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 가족이 확진되면서 선거사무실 운영도 잠정 폐쇄됐습니다.
해당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선거캠프 근무자 10여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도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단 소속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공무원은 전날 확진된 아내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공무원의 아내는 8일 코로나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공무원의 동료 직원 10명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이 공무원이 방문했던 시청 3층 구내식당과 은행, 자료실 등에 대한 소독작업을 완료한 상태습니다.
이밖에 기존 코로나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간의 감염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에는 80대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사망자 누계는 84명입니다.
한편 부산은 지난달 15일부터 1달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종료 예정일은 1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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