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금연클리닉: 챔픽스 부작용 및 사용 경험기 본문
챔픽스 부작용 및 사용 경험기
저는 2005년에 금연을 시작해서 2016년까지 약 11년 정도 금연에 성공을 했습니다. 2005년 당시 저는 조선소에서 특정 부위를 검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조선소가 정말 호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이 너무 바빠서 정신을 못 차릴 때 인데 퇴근하고 집에 오니 제가 그날 하루 담배를 한 까치도 피지 않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씻고 나서도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들어 버려, 결국 그 날 담배 한까치도 안 피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전날과 동일한 상황이었고, 운 좋게도 그런 빡쎈 생활이 1주일이 이어졌습니다.
1주일을 안피보니, “담배를 한번 끊어 볼까?” 라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그리고 있는 담배와 라이터를 방돌이에게 주고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생활을 11년 동안 잘 이어왔지만 조선소 경기가 안 좋아 지면서 제가 다니는 회사도 매출이 급감을 했습니다.
2017년 회사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같이 근무하는 선배, 후배들이 하나 둘 회사를 떠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분이 너무 씁쓸하더군요. 떠나는 동료들 중에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선배, 후배도 있었지만 그런 것을 떠나 그 사람들의 떠나는 뒷모습을 보니 마음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친한 후배가 회사를 떠났습니다. 셋째가 태어난 지 100일 정도 된 후배였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 갈 때 원치 않는 희망퇴직을 한 것이었죠.
그날 바로 담배 한대 땡 겼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흡연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시 흡연을 시작하고 2년 정도 경과되었는데 어느덧 한갑 가까이 피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 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하루 한갑을 피겠다 싶어 금연을 해야 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제 친구가 하루에 거의 두갑을 피는 골초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챔픽스를 먹으면서 금연을 했는데 아주 효과가 좋다고 권유를 해줬습니다.
금연치료의료기관
그리고 국민건강보험 사이트에 들어가서 금연치료의료기관을 찾아보았습니다.
http://www.nhis.or.kr/retrieveHomeMain.
금연치료의료기관을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를 검색해서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http://hi.nhis.or.kr/ca/ggpca001/ggpca001_m04.do
그리고 토요일 오전에 바로 금연치료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의사와 상담을 받고 "챔픽스"를 처방 받았습니다.
금연을 준비하는 1주는 0.5mg을 1-3일은 1회 복용하고, 4-7일은 1일 2회를 복용하라고 했습니다.
처음 1주 동안은 못 참겠으면 흡연을 조금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금연 2-12주차부터는 1mg을 1일 2회 복용합니다.
1~3일 |
0.5 mg씩 1일 1회 |
4~7일 |
0.5 mg씩 1일 2회 |
8일~투약종료 |
1 mg씩 1일 2회 |
참고로, 저는 금연 6주차 입니다. 1주 동안은 흡연을 하루에 3까치 정도 했습니다.
2주차 부터는 흡연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견디고 있습니다.
현재 저녁 술자리가 제일 고비 입니다. 후배에게 내가 술자리에서 흡연을 하면 “싸대기를 날려도 좋다”고 선포한 상황이라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같은 녀석이 제 싸대기를 날려 보려고 아주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챔픽스 부작용
챔픽스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부작용에 대해 들어보면 거의 다 한결 같이 말하는 것이 2가지 있습니다.
1. 속쓰림
2. 비정상적인 꿈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에서 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
기관 |
흔하게 (≥1% 이고 <10%) |
흔하지 않게 (≥0.1% 이고 <1%) |
드물게 (≥0.01% 이고 <0.1%) |
위장관계 |
오심 |
소화불량, 복통, 변비, 구토 |
구강건조증, 고창, 구강궤양, 위식도역류질환 |
정신질환 |
- |
불면증, 비정상적인 꿈, 수면장애, 우울증, 악몽 |
꿈꾸기 과잉, 불안, 비정상적 사고, 자살관념, 환각 |
신경계 |
- |
두통, 졸림, 어지러움 |
머리가 멍함, 미각이상, 실신 |
일반 질환 |
- |
피로/권태감/무력증 |
가슴불편함, 흉통 |
대사 및 영양 |
- |
식욕감소/식욕부진 |
식욕 증가 |
피부/피하 조직 |
- |
가려움, 발진 |
- |
호흡기/흉부/종격 |
- |
- |
호흡곤란, 가래증가 |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
- |
- |
근육통 |
면역계 |
- |
- |
잇몸 부종 |
생식기계 및 유방 |
- |
- |
유두 통증
|
저는 먹을 때 마다 속이 좀 허하다고 해야 하나(?), 좀 그런 속쓰린 느낌이고,
비정상적인 꿈은 정말 많이 꾸었습니다. 악몽은 아닌데 그래도 계속 꿈을 꾸니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도 금연에도 도움이 되어 약을 하루에 2알 안먹고 1알만 먹는데 그래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종종 먹지 않고 금연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12주차 까지 가려면 아직 6주가 더 남았지만 열심히 해서 12주까지 성공 후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6주 후에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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