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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 코로나 백신 종류는 선택 불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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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 코로나 백신 종류는 선택 불가

Moobee79 2021. 1. 18. 00:03

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 코로나 백신 종류는 선택 불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 코로나 백신 종류는 선택 불가’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전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한 신년사에서 “다음달이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코로나 백신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중이다.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자주권’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부가 개인이 특정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도입 시기와 대상자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입니다.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화이자·얀센 등 다국적 기업과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등을 통해 5600만명분의 백신 물량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중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얀센 백신은 이르면 이달 중 미국에서 사용 승인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선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받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국내에서 허가심사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정 본부장은 또 “공중보건학적인 이유로 재접종이나 추가접종이 결정되지 않는 선에서는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을 추가로 인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신 효과에 문제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추가 접종 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