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서울 11월 축제: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2019” 본문
서울 11월 축제: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2019”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서울 11월 축제 중 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 2019”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11월, 매해 다른 콘셉트로 청계천 일대에 오색찬란한 등(燈)을 밝히는 서울의 겨울 대표 빛축제입니다.
서울빛초롱축제 위치
서울빛초롱축제 시작일: 2019.11.01
서울빛초롱축제 종료일: 2019.11.17
서울빛초롱축제 전화번호: 02-3788-0856
서울빛초롱축제 홈페이지: http://www.seoullantern.com
서울빛초롱축제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14-1 청계광장
서울빛초롱축제 이용요금: 무료(일부 체험프로그램 유료)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등(燈) 축제(구 서울 등축제)로, 2009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 시작됐을 때부터 2013년 축제까지는 서울등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가, 2014년부터 서울 빛초롱 축제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서울시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 매년 11월 약 17일 동안 수백 개의 등불을 밝히는 빛 축제가 개최되는데요.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약 1.2km의 거리에서 매년 특정 테마를 선정하여 축제를 엽니다.
약 2주간 수백 개의 등불로 청계천을 밝히는 축제로 2009년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작됐으며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9년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서울 등 축제'라는 이름으로 제1회 축제가 개최됐었고 류(流)라는 주제로 교류존, 원류존, 한류존, 일류존으로 나누어 축제기간 동안 거리를 빛과 조명으로 장식했고 약 52만 명이 축제를 방문했었습니다.
2010년에 개최한 제2회 축제는 ‘서울, 희망 빛의 숲’이라는 주제로 기간을 늘려 약 17일 동안 개최되었는데 당시 개최된 G20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축제를 열었고 37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총 218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홍콩을 포함한 24개 국가에서 종이로 만든 등불을 전시했다.
2011년에는 ‘등으로 보는 서울 옛 이야기’라는 주제로 축제가 개최됐습니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에서 등불의 역할을 설명하며 한국의 역사를 소개했었습니다. 등불 전시구간을 청계광장에서 관수교까지 1.3km로 확대했고 총 271만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2012년에는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을 주제로 하여 축제를 열었고 청계광장에서 세운교까지 1.5km로 확장하여 3만 5천개 이상의 등을 전시했었습니다.
2013년에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한성백체 천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여 백제를 상징하는 등불과 백제 전성기 시대 근초고왕의 삶을 재현한 퍼레이드, 개막식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었습니다.
2013년 축제까지는 서울등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2014년부터는 서울 빛초롱 축제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2012년 당시 서울시가 한국 방문의 해 기간(2010~2012년)에 열기로 한 서울 등(燈)축제를 연례화하는 방침을 정하자, 남강유등축제를 열고 있는 진주시에서 등축제의 독점적 지위를 요구하며 서울등축제 개최 반대시위를 벌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두 시는 축제 협력 발전을 위한 실무 협의를 거치면서 축제 명칭 변경, 내용의 차별화 등을 합의해 갈등 해결의 물꼬를 텄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 빛초롱 축제로 축제 명칭을 바꿨고, 내용 역시 기존의 전통 등 중심에서 LED 조명 등 전통과 현대의 빛이 융합된 행사로 바꾸었습니다.
2014년에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개최됐고 총 관람객이 작년 대비 25% 증가하여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인 314만 명이 방문했다. 전통적인 등불과 현대 LED 조명을 모두 포괄하는 서울 빛초롱 축제로 축제 명을 변경했습니다.
2015년에는 ‘빛으로 보는 서울관광’, 2016년에는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축제를 열었으며 한강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빛으로 표현했습니다.
2017년에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11개의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을 메인으로 다양한 빛의 조화를 선보였고
2018년은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 하에 ‘미래를 꿈꾸는 서울’, ‘추억이 빛나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서울’ 이라는 하위 테마를 구성하여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소망등 띄우기, 전통 좌등 만들기, LED램프 가습기 만들기, 달 모양 램프 만들기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 2019는 아래와 같이 행사가 진행이 됩니다.
[서울빛초롱축제 행사내용]
1구간 : 당신의 동화, 서울
2구간 : 서울, 동화를 만나다
3구간 : 서울, 옛시간을 이야기하다
4구간 : 함께 꿈꾸는 동화, 서울
[부대행사]
소망등 띄우기, 종이동화등 만들기, 복초롱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서울 빛초롱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소망燈 띄우기
소망의 배에 담아 빛과 함께 청계천에 띄우기
구성: Paper boat 형태의 소망등 kit, LED 티라이트
종이 동화 燈 + 서울燈 만들기
2019년 서울 빛초롱 축제 테마 체험 - 소망燈 띄우기
겨울의 초입, 동화 이야기와 나의 동화, 서울을 빛으로 밝히는 등 만들기
구성: 종이등 도면, 한지, LED 티라이트
복 초롱 燈 만들기
2020년 새해 나와 가족, 친구들의 복을 기원하며 만드는 복 초롱 燈 만들기
복주머니 형태의 초롱등을 만들어 동화같은 청계천을 산책하기
구성: 복주머니 등 kit + 전통 매듭 + LED + 초롱대
LED 전구 빛초롱 볼펜
2019 서울 빛초롱 축제 기념품 LED 전구 빛초롱 볼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울 빛초롱 축제 2019'는 오는 11월 1일 금요일부터 11월 17일 일요일까지 개최되니 위에 언급한 '소망등 띄우기', '종이동화 등, 서울 등 만들기', '복 초롱 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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