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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2월 13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2월 13일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2월 13일 기준)
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3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3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 늘어 누적 8만 31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403명)보다 41명 줄어든 수치입니다.다만 이날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자 일단 다음 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한 단계씩 내리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주기로 했습니다. 대신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45명, 해외유입이 17명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진정되는 듯했으나 연이은 집단감염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400명대를 거쳐 300명대로 다시 내려온 상태입니다.
최근 1주일(2.7∼13)간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일별로 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 중구 송산요양원에서 2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양시설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입소자·직원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자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 부천시에서만 10명 추가됐습니다. 부천지역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었고, 전국적으로는 130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 콜센터 4번 사례(누적 15명), 서울 한양대병원(97명), 경기 고양시 무도장(42명), 경기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24명), 광주 안디옥 교회(144명), 부산 동래구 목욕탕(10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10시 영업 가능”…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수도권 이외 지역은 현재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15일부터 현재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 전국의 유흥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 아래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됩니다. 다만 3차 유행의 불씨가 살아있다는 점을 고려, 5인 이상 집합금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국민적인 피로감을 고려한 결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모레(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완화한다”며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영업 제한을 완화합니다.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2월 13일 기준)
설 연휴 셋째 날인 13일 부산에서 1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부산 코로나 확진자가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21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월6일 누적 코로나 확진자 1000명, 올해 1월4일 2000명을 돌파한데 이어 이날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산시는 전날 총 109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신규 코로나 확진자 16명(12일 오후 1명, 13일 오전 15명)이 추가돼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총 3014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코로나 확진자는 부산 2999~3014번 환자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중구 송산요양원의 직원 20명과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요양병원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총 24명(직원 7명, 환자 17명)입니다.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와 관련, 앞서 확진된 노조원의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항운노조 관련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기장병원 직원 코로나 확진자의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 관련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총 16명(직원 5명, 환자 7명, 접촉자 4명)이 됐습니다. 이 외에도 기존 코로나 확진자의 가족 3명, 접촉자 1명, 해외입국자 3명, 감염원 불명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이들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또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19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21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257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100명(요양병원 78명)입니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5468명(접촉자 2246명, 해외입국자 3222명)입니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39명(검역소 확진자 4명 포함)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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