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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휴가’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백신 휴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백신휴가가 복무지침에 따라서 도입이 되어 있습니다.
① 이상반응 있을 경우 최대 2일까지 가능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부어오를 수 있으며 발열과 무력감, 근육통 또는 피로감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 직후 10~12시간 이내에 이상증상 증상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접종 다음날 1일을 부여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상반응은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그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과에 따라 추가로 1일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② 증빙 서류 없이 접종자 신청만으로 휴가 부여
코로나19 백신휴가는 접종 이후 발열, 통증 등 이상반응으로 업무상 어려움이 있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반응에 대해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 등 증빙자료 제출 의무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아질수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취약한 환자들이 많은 의료시설 보호를 위해 일반적인 병가와 달리 의사 소견서 등을 요구하지 않고 별도 절차 없이 접종자의 신청만으로도 휴가 부여합니다.
다만,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백신휴가의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일부 민간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데요. 지금 법 개정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 중에 있고, 상임위에서 법안소위까지 의결이 진행된 상황입니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가 고령층에서 젊은 층으로 본격 확대되자,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백신 휴가’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접종 당일 유급휴가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MZ세대 인재 확보를 위한 ‘직원 복지 경쟁’이 치열한 IT업계에선 최장 14일까지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곳도 있습니다.
2일 현대차는 접종일과 다음 날 유급 휴가를 주는 백신 휴가제를 도입하기로 노조와 합의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 등 SK 주요 계열사도 최근 백신 접종일 유급 휴가를 보장하고 이상 반응이 있으면 최대 이틀간 휴가를 더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그룹은 이미 지난달 최장 3일(접종 1회당)의 백신 유급휴가를 도입했습니다.
백신 휴가를 가장 선제적으로 도입한 곳은 IT업계입니다. 게임업체 NHN은 지난달 4일 백신 휴가 사용을 직원들에게 공지했으며, 네이버도 지난달 6일 전 계열사에 백신 휴가 도입을 알렸습니다. 이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야놀자·두나무 등 IT업계 전반으로 확산됐습니다.
여가 관련 플랫폼 여기어때는 2일 최장 14일 유급휴가를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1·2차 접종 때마다 각각 2일 휴가를 보장하고, 이상 증세를 진단받으면 각각 최대 5일까지 추가로 쉴 수 있는 것입니다. 게임업체 네오위즈는 접종 당일을 포함해 3일의 유급휴가를 줍니다.
유통업계도 가세했습니다. 롯데·신세계·CJ 등 유통 대기업은 물론 쿠팡·위메프·티몬 등 이커머스 업체도 최장 4~6일의 유급휴가를 도입했습니다. 중견기업 유한킴벌리는 백신 접종 당일 4시간과 그 다음 날에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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