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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방산 유채꽃; 제주도 유채꽃 명소 (3월 30일 방문기)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제주 산방산 유채꽃; 제주도 유채꽃 명소 (3월 30일 방문기)’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방산 위치
산방산공영주차장: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63-1
산방산주차장: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64-2
산방산은 제주도 서남부의 평야지대에 우뚝 서 있어 어디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종 모양의 종상화산체입니다. 용암돔 남측 절벽의 높이 150~300m 사이에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풍화혈과 애추가 발달되어 있고, 해발 150m쯤에 길이 약 10m, 너비와 높이가 약 5m인 산방굴이라고 하는 해식동굴이 바다를 향해 특색 있는 경관을 이루어 있어 영주십경의 하나라고 합니다.
산방산 입구에 왼쪽은 산방사, 오른쪽은 보문사 적멸보궁이라는 두 개의 사찰이 있는데 저희는 시간이 없어 굳이 절에는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산방산은 워낙 산 자체의 높이가 높고 해안에 접해있으므로 해서, 구름이 산머리에 걸려 있거나 휘몰아치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으며, 각 사면 기스락에서는 판이한 기후특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 둘째 날에 방문했는데 원래 이 날 기상청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우리 가족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저희가 방문할 때쯤에는 비가 오지 않고 구름만 많이 끼는 천운이 따라와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관광을 잘 했습니다. ^^
용머리 해안집입로 방향으로 내려가면 유채꽃밭 가는 방향입니다.
용머리 해안집입로 표지판에서 아래로 처다만 봐도 노란 유채꽃이 사방으로 퍼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제주 산방산 같은 경우는 유채꽃을 구경하려면 인당 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내려가는 길 곳곳에 인당 천원이라는 푯말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용머리해안 매표소 가는 길로 계속 내려가면 넓은 유채꽃밭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평지에 노란 유채꽃밭이 사방에 보이네요.
사진과 같이 지지대에 줄이 매달려 있는데요. 여기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예쁘게 찍으시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인당 천원 정도라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하멜 상선전시관과 용머리해안 매표소가 바로 근처에 있으니 같이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오지 않는 대신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상선 위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내부만 구경을 하였습니다.
하멜 상선전시관에는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1630~1692]이 제주에 표류하였던 것을 기념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건조된 스페르웨르호를 모델로 재현하였으며, 내부에는 하멜 표류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하멜 상선전시관 바로 옆에 용머리해안 매표소가 있는데 여기 또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관람제한이 되는 바람에 구경하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네요. ㅠㅠ
용머리해안을 사진으로 봤을 때 엄청 멋져 보였는데 날씨 때문에 관람제한이 되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방문한 날 날씨만 좋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사진도 멋지게 잘 나왔을 거고요. 그래도 원래 이날 비가 예정이 되었는데 오지 않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야죠. ㅠㅠ
유채꽃밭에 말 2 마리가 있는데요. 눈에 확~~~들어옵니다. 당연히 우리 아들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죠. 근데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어린이 보다 어른들이 말을 더 많이 탑니다! ㅎㅎㅎ
말을 타고 유채꽃밭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아서 제자리로 오는데 1만원 입니다. 생각보다 우리 아들이 너무 재미있게 타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
말 먹이(당근)도 주고 싶다고 해서 하나 샀습니다. 먹이는 1개 2천원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산방산 유채꽃을 보러 오시면 유채꽃 구경과 더불어 하멜 상선전시관, 용머리해안 관광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일타삼피’의 효과가 있으시니 봄에 제주 여행을 오시는 관광객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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