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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엉덩물계곡 유채꽃 & 엉덩물계곡 주차 (3월31일 방문기) 본문
제주 엉덩물계곡 유채꽃 & 엉덩물계곡 주차 (3월31일 방문기)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제주 엉덩물계곡 유채꽃 & 엉덩물계곡 주차 (3월31일 방문기)’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엉덩물계곡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제주 엉덩물계곡 주차: 중문색달해수욕장주차장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2889-1)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제주 엉덩물계곡 유채꽃을 보러 갔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의 목적이 벚꽃과 유채꽃 구경이라서 짧은 시간에 가능한 많은 벚꽃과 유채꽃 명소를 들리는 것이 우리 가족의 계획이었습니다. 엉덩물계곡 올라가는 길이 데크 계단으로 잘 조성이 되어 있어서 가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날씨가 흐렸다가 맑았다가 하는 것인데 그래도 비가 오는게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참고로, 전날에도 비가 온다고 하다가 소나기처럼 가끔씩 쏟아졌는데 다행이 우리가 구경하고 이동할 때 마다 비가 오고 방문하면 비가 그치는 천운을 만나서 전날 어찌어찌 벚꽃 & 유채꽃 구경을 잘 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 제발 비만 오지 마라고 빌었는데 하늘이 저의 기도를 들었는지 흐리기만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
봄에는 보통 벚꽃 구경이 상징적인데 유체꽃밭에 전체 노란색을 물든 풍경을 봐도 정말 장관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제주도 방문한 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어느 정도 방문을 하더군요. 코로나로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가족처럼 제주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평일이다 보니 사진 찍을 때 기다리거나 하지 않을 정도여서 여유롭게 유채꽃 구경을 했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노란 유채꽃 물결이 펼쳐집니다. 중간에 있는 계곡을 따라 피어난 유채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제주 엉덩물계곡의 매력 입니다. 봄이 왔다는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해 줍니다.
어제 산방산 유채꽃과 녹산로 유채꽃 도로에 방문을 했는데 유채꽃을 진짜 구경하시려면 제주 엉덩물계곡으로 오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산방산 유채꽃과 녹산로 유채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고 풍성 합니다!
제주 엉덩물계곡 유채꽃밭은 중문관광단지의 롯데호텔 동편으로 자리한 계곡입니다. 큰 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준하여 물을 찾는 짐승들조차 접근은 못하고 엉덩이를 들이밀고 볼일만 보고 돌아갔다고 해서 엉덩물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유채꽃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올라오니 어느새 엉덩물계곡 끝까지 올라왔습니다. 끝까지 올라오니 미라지(엉덩물계곡에 자리잡은 연못)하는게 있네요.
제주 엉덩물계곡은 봄이면 계곡 경사면을 따라 유채꽃이 만발하여 장관인데요.
제주 엉덩물계곡 유채꽃 미라지
입장료를 받는 다른 유채꽃 단지와는 달리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평지보다 유채꽃 풍경이 입체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제주 엉덩물계곡은 올레 8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중문달빛걷기공원으로도 불리는데요. 유채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미라지 연못이 나오며 좌측으로 올라가면 롯데호텔 산책로와 이어져있어 롯데호텔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아주 편할 것 같습니다. ^^
제주도에서 유채꽃을 구경하시려면 제일 먼저 와야 할 곳이 제주 엉덩물계곡입니다. 제가 직접 가서 구경해 보니 산방산 유채꽃과 녹산로 유채꽃 보다 훨씬 보기 좋고 사진을 찍을 곳도 많으니 여행 일정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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