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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 키트 판매처 (편의점·약국만 가능)

Moobee79 2022. 2. 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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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 키트 판매처 (편의점·약국만 가능)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오늘은 ‘자가검사 키트 판매처 (편의점·약국만 가능)’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가키트 온라인 판매금지 '혼란'…편의점·약국만 이익?

 

정부가 이달 13일부터 이커머스 온라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신규 판매를 금지하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 시킨 것도 문제지만, 정부가 편의점과 약국 등의 판매가를 6천원으로 정해 판매자 이윤까지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매입가는 래피젠 3300, 휴마시스 4천원 수준입니다. 이들 제품은 현재 정부 정가제로 6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단순 계산 자가검사키트 1개를 팔면 편의점주와 본사는 2천원에서 2700 가량의 마진을 나눠 가집니다.

 

약국도 편의점과 비슷한 가격 수준에 자가검사키트를 납품 받고 있습니다. 제조사와 약국마다 일부 차이는 있지만, 통상 일반적으로 약국들은 3500원에서 4천원 사이에 제품을 공급 받습니다.

 

 

같은 납품가가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가뜩이나 코로나19 확산에 마스크와 상비약 구입 등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자 마진까지 정부가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애초 정부의 자가진단키트 오프라인 판매 정가 6천원이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A씨는 " 전만 해도 인터넷에서 3~4천원이면 있던 자가검사키트를 지금은 판매도 금지하고, 오프라인에서 무조건 6천원에 구입하라고 한다" "제품을 원가에 공급해도 비판 받을 판에 편의점이나 약국 이윤 마저 국민 주머니를 털어 보전해 주는 것이 제대로 정부냐" 날을 세웠습니다.

소비자가 불만을 가지는 정가제를 편의점과 약국도 반기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납품 받는 대용량 자가검사키트를 일일이 개별 소분 포장하거나, 사용설명서까지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별 비닐 포장지 비용과 사용설명서 복사본 비용도 편의점주와 약사들의 몫입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B 약사는 "정부 발표를 보면 2천원대에 제품을 납품하겠다고 했지만, 지금 유통업체로부터 우리가 받을 있는 가격은 4천원 수준"이라며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준비하는 시간에 일반의약품을 팔면 많은 이윤이 남는데, 일부 소비자는 약국이 돈만 벌려 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어 솔직히 더는 판매하고 싶지 않다" 말했습니다.

 

 

정부는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폭등하자 편의점과 약국 등으로 판매처를 한정했습니다. 때문에 온라인을 통해 자가검사키트를 주문했던 일부 소비자들이 강제로 주문을 취소 당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는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자가검사키트 물량이 충분하다고 설명하지만 실제 시중 편의점과 약국 등에 공급되는 물량은 점포 수십 수준에 불과해 제품 구입이 쉽지 않습니다.

 

서울 동작구의 편의점주는 "어제 20 제품이 들어왔다" "1명이 5개씩 구입하면 4명에게만 판매가 가능한 수준이라 물량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편의점과 약국들은 제품입고와 매진이 반복되면서 출입구에 '품절' 안내문을 떼었다붙였다를 반복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오프라인에서만 자가검사키트 구입을 허가해 오히려 사재기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공공물품 조달을 우선 공급하게 하면서 시중 물량을 바닥 것도 정부라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정부는 이달에만 자가검사키트 1억개 이상을 계약해 선별진료소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내 생산업체의 연간 생산량(일반용) 2억개 수준이고 이중 1억개 가량은 수출돼 당분간 자가검사키트 품귀현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달 정부는 수출의 경우 사전 허가를 받도록 지침을 변경했지만, 이미 사전 계약 물량이 대부분이어서 당장 실효성을 가질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3개사에 불과했던 자가검사키트 제조사를 올해 2 기준 8개사 9종의 제품으로 확대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대 80 걸리는 허가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신청이 들어올 경우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15일부터 약국·편의점 자가검사키트 낱개 가격 6000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누어 판매하는 경우 15일부터 개당 6000원에 판매하도록 지정했습니다.

 

이번 가격지정은 오는 3 5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합니다다만 시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향후 변동이 가능합니다.

  

이번 조치는 20 이상 대용량 포장단위로 공급돼 낱개 판매하는 제품에 한정한 것으로, 제조업체에서 1·2·5  소량 포장으로 공급한 제품은 이번 지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번 조치가  이행될  있도록 지난 14 7 편의점 체인 업체 대표와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자가검사키트의 수급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고, 약국에서도 해당 판매가격을 준수해  것을 약사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용량 포장의 낱개 판매 자가검사키트는 약국과 7 편의점 체인의 가맹점 5만여곳에서 6000원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CU GS25 편의점에서는 15일부터 순차 배송돼 오는 16일부터 구입이 가능하고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오는 17일부터, 나머지 업체 가맹점은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공급과 유통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필요할  쉽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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