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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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동거인 치료과정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확진자 동거인 치료과정’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엔데믹 전환 과정"…오미크론 치명률 0.13% 불과
코로나19가 엔데믹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엔데믹은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뜻합니다.
정부는 현재의 상황은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자리잡기 위한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과도하게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현재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1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특성상 유행은 굉장히 빠르지만, 위중증·치명률은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며 "(위중증 증가는) 당연한 현상이라,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델타 변이의 치명률은 0.7% 정도였고, 오미크론은 0.18% 수준"이라며 "계절독감의 치명률인 0.05∼0.1%에 비하면 2배 정도지만, 델타 변이 유행 당시 치명률이 계절독감의 8∼9배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의 치명률은 0.13%로 더 낮고, 50대 이하의 치명률만 따져보면 0%에 수렴하고 있다"며 "접종완료자의 치명률은 계절독감 이하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한 차례 정도 큰 유행을 거치면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치명률이 높은) 델타보다는 오미크론이 유행하는 상황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도 이날 "예방접종력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지난달 13∼29일의) 치명률이 0.13∼0.14% 정도라고 하면, 미접종자 대비 3차접종 완료군에서는 치명률이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계절독감의 치명률이 0.1%라고 할 때 이보다도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8일까지 델타 변이 감염자 2만8천348명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만8천859명을 분석한 결과, 중증화율은 오미크론(0.38%)이 델타(1.4%)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명률도 오미크론(0.18%)이 델타(0.7%)의 4분의 1정도로 낮았습니다.
이날 정부가 '엔데믹'을 언급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재로선 엔데믹을 위한 조건을 정량화하긴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어느 기준이면 엔데믹이 된다, 안 된다'라고 수치화해서 말하긴 어렵다"면서 "감염병에 대한 의료 대응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의료체계 과부하나 붕괴 위험 없이 외래, 입원치료, 중환자 치료 등 일상적인 의료 대응과 국민 수용성이 복합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엔데믹 도달 시기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 청장은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가 엔데믹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언제 엔데믹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 청장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난 이후를 대비한 일상회복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3차 접종을 통해 인공적으로 얻은 면역이 유지되면서 감염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획득한 면역이 더해질 경우 일시적으로 면역 수준이 높아져 유행 감소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좀더 정교하게 운영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한다"면서 "정점 이후 유행 상황이 좀 더 안정화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재조정, 일상적인 의료체계로의 흡수 등의 분야별 방역전략 전환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
코로나19 확진자와 동거인의 치료와 격리, 건강 관리 등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재택치료 안내부터 가족 간 전파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까지!
◆ 확진자
[치료안내]
오미크론변이는 델타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아 무증상, 경증 확진자는 해열제, 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합니다.
-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 증상이 있을 때는 진통해열제, 종합감기약 등을 복용하세요.
* 단,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위험군(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은 항바이러스제(먹는치료제) 투약 가능
- 발열 등 증상으로 진료가 필요하면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합니다.
* 코로나19 관련 진료에 대해서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음
[재택치료 개요]
- 확진 > 확진자 자기기입식 조사
• 집중관리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1일 2회 모니터링
• 일반관리군: ① 일반 의료기관 전화 상담·처방, ②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상담
[격리안내]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까지는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어 집(생활치료센터, 전담병원)에서 격리를 하게 됩니다.
- 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주세요.
화장실·물건 등은 동거인과 따로 사용하고, 자주 소독하세요.
* 격리의무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형사고발 및 처벌 가능
- 격리는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차 자정(24:00)에 해제*되며, 해제 전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 격리해제 후 3일간 주의 권고 : 출근·등교 포함 외출가능하나,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이용(방문) 제한 및 사적모임 자제
- 격리안내는 확진자가 동거인에게도 전달하여 격리가 준수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동거인
[격리안내]
확진 받기 전후, 전염력 높은 시기에 공동거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격리와 모니터링, 검사가 필요합니다.
- 동거인은 재택치료자 확진 직후 PCR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격리기간은 최초 확진자와 동일*하여, 확진자의 격리일로부터 격리해제시까지 실시하게 됩니다.
* 확진자의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차 자정(24:00) 해제 / 격리의무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형사고발 및 처벌 가능합니다. 단, 동거인 중 접종완료자는 격리면제로 외출이 허용됩니다.
※ 동거인 중 추가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추가확진자는 새롭게 7일 격리하며, 그 외 동거인의 추가격리는 없습니다.
- 격리기간 중 병·의원 대면진료, 의약품 구매·수령,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만 1일 2시간 이내에 한하여 허용됩니다.
* 자가검사키트 사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음성 결과를 확인하고 외출하는 것을 권고 / 생필품은 온라인 구매 우선 권고
- 격리 및 감시는 해제 전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 시 해제*됩니다.
* 격리해제 후 3일간 주의 권 : 출근·등교 포함 외출가능하나,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이용(방문) 제한 및 사적모임 자제
[건강관리]
매일 아침·저녁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지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증상 발생 시에는 검사를 받습니다.
- 코로나19 의심증상*은 발열(37.5℃),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 등입니다.
*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 취소
- PCR 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합니다.
- 반드시 KF94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도보, 개인차량이나 방역택시로 이동합니다.
◆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하면 이렇게 하세요!
-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예: 튼튼한 탁자 아래 몸을 보호)에 따릅니다.
- 재택치료(자가격리) 중에 지진 등 재난 발생으로 집안에서 머무르기 곤란한 경우 외부로 대피할 수 있습니다.
- 외부로 대피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의료적 상담 이외, 생활안내, 의료이용 방법, 격리기간·해제, 생활지원금 등 궁금하신 사항은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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