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노바백스 백신 예약 사이트(https://ncvr2.kdca.go.kr/) 본문
노바백스 백신 예약 사이트(https://ncvr2.kdca.go.kr/)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노바백스 백신 예약 사이트(https://ncvr2.kdca.go.kr/)’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이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2020년부터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품명은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NVX-CoV2373)'입니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4000만 회분(2000만 명분)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이 백신은 mRNA(메신저리보핵산)을 이용한 방식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이들의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는 우리 몸 스스로 돌기 단백질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노바백스는 돌기 단백질을 곤충 세포 등에서 배양해 인체에 투입하는 단백질 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입니다. 이 방식은 과거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B형 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다양한 형태로 수십 년간 안전하게 사용해 온 방식이어서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합성항원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일부 단백질을 뽑아내 유전자를 재조합한 방식의 백신입니다. 코로나19의 경우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몸속에 넣어 항체를 생성해내는 방식으로 바이러스에 대응합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18세 이상 성인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90%에 달하는 예방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안전성 측면에서 이상 반응 대부분이 경증, 중등증으로 경미했습니다.
○상온 유통도 강점
유통과 보관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mRNA 백신이 냉동 보관이 필요한 반면 합성항원 백신은 2~8도에서 상온 보관이 가능합니다. 초저온 유통 시스템이 부족한 저소득국가의 접종률 제고에 합성항원 백신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도 mRNA 백신은 저장 설비를 확보해야 해 보급이 녹록지 않았는데 합성항원은 이런 점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처럼 다회용이 아니라 1인용 병입(프리필드시린지)이라는 점도 높게 평가됩니다. 다른 백신처럼 희석하거나 여러 인원에게 나눠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김 교수는 “의료진으로서는 접종이 매우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승인 및 국내접종계획
노바백스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유럽의약품청(EMA)를 포함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프랑스, 호주 등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 받았습니다.
국내에선 2022년 1월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정부는 2021년 노바백스 백신 4000만 회분을 선구매 했으며 이를 2022년 2월 14일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14일 접종 시작 노바백스는…첫 '유전자 재조합' 백신
접종 당국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노바백스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 등을 입증받아 품목 허가됐다"며 "국민에게 친숙한 제조 방식으로 개발돼 미접종자 접종에 긍정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됐습니다.
유전자 재조합 백신은 항체가 포함된 재조합 단백질과 면역증강제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기존 B형간염이나 인플루엔자 백신 등에 사용된 방식으로, 새로운 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나 바이러스 전달체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바이알(병) 1개당 1회 용량 0.5㎖가 들어 있습니다. 21일(3주) 간격으로 2회를 투여한다. 희석하거나 소분할 필요 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2~8도 냉장 보관이 가능해 보관과 수송이 편리합니다.
접종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연구됐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수행한 임상 3상에 따르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군에서 90% 내외의 감염 예방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접종군에서는 중증환자가 없어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100%에 달합니다.
접종 후 예측되는 국소·전신 이상사례는 대부분 경증이거나 중간 정도이며, 1~3일 이내에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중대한 이상반응 비율은 위약접종군과 유사하게 1% 이하로 낮았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 9일 초도물량 29만2000회분이 출하됐습니다. 이날 55만1000회분을 시작으로 11일 29만4000회분 등 이달 안에 총 20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오는 14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 환자, 재가노인, 재가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시작으로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일반 국민은 오는 21일 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한 후 다음 달 7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종받게 됩니다.
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https://ncvr2.kdca.go.kr/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률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노바백스 백신 도입은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접종하지 못한 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를 꾹~눌려주세요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