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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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뜻, 페미니즘 이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페미니즘 뜻, 페미니즘 이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미니즘 (여성주의, 여권주의)
페미니즘이란, 생물학적인 성으로 인한 모든 차별을 부정하며 성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입니다.
페미니즘은 여성들의 권리회복을 위한 운동을 가리키는 말로 189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이나 관점, 세계관이나 이념이기도 합니다.
여성 억압의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고 여성해방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 페미니즘은 자유주의·마르크스주의·급진주의·사회주의 등 여러 사상이나 이론에 의해 뒷받침되거나 더불어 발전했습니다.
1960년대부터 현대의 페미니즘을 지칭해 '여성해방운동'이라는 용어로 대체되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페미니즘이 권리와 평등의 개념을 사용하여 사회를 정적으로 보는 관점이었다면, 여성해방운동은 억압과 해방이라는 개념을 사용해 사회를 더욱 역동적으로 파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여성 지향적인 의식 혹은 남성 중심적인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는 여성주의 담론이라고 하는데 하지만 페미니즘을 여성에게만 국한된 담론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페미니즘은 기존의 남성 중심적인 세계관과 다른 새로운 세계관과 성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식은 이미 20세기 초 여성 참정권 운동에서 시작되었지만 여성 운동이 좀 더 본격화된 것은 1960년대 정치적 변혁 운동의 과정에서였습니다. 1960년대 급진적인 변혁 운동은 여성의 성 해방 운동을 낳았고, 여기서 페미니즘은 자본주의 또는 남성 중심적인 가부장제로 인해 억압받고 있는 여성을 해방시키고자 하는 정치적 실천과 담론의 집합을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페미니즘은 계급적인 문제를 성차 문제로 바꿔 놓았고 사회적 불평등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탐구를 통해 '여성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는 여성의 정치적 해방 운동을 양산했습니다.
1960년대 발전한 급진주의 페미니즘은 남성 지배 메커니즘을 가부장제라는 이데올로기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고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특권을 누리는 성별에 기초한 권력 체계인 가부장제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영화에서의 페미니즘은 영화 이미지의 재현에서 여성이 어떻게 남성 중심적인 시선(관음증)의 대상이 되고 있나를 분석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이 영화에서 어떻게 재현되었는가를 문제 삼았고, 로라 멀비(Laura Mulvey)와 같은 여성학자는 '시각적 쾌락과 내러티브 영화'라는 논문에서 영화적 장치가 남자 주인공과의 동일화를 통해 여성을 보기의 대상, 즉 수동적인 관객으로 만들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많은 여성학자들은 멜로드라마, 서부극, 필름 누아르, 공포 영화의 텍스트를 분석하면서 내러티브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해명했습니다.
페미니즘 논의는 1970년대 후반 줄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의 기호학적 정신분석 비평에 힘입어 점차 세련돼졌고 샹탈 아케르만(Chantal Akerman), 이본느 래네(Yvonne Rainer), 아녜스 바르다(Agnés Varda) 등이 만든 여성 영화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신분석학적인 페미니즘 논의는 계급과 여성 간의 권력 관계, 여성 주체의 문제에 대한 명증한 해답을 제공하지는 못했습니다.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권력 개념과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담론과 실천이 페미니즘 논의에 개입됐지만 여전히 다양한 여성들의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경험과 관련한 문제들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흑인 여성, 아시아 여성 등과 같은 소수 집단의 여성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상정 “내 생애는 페미니즘, 부끄러움 없이 당당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 114주년인 8일 “저 심상정의 생애는 페미니즘이었다”며 “제가 선택해온 길에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여성들은 두 가지와 싸워왔습니다. 하나는 눈에 보이는 차별과 폭력이고,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과 폭력”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여권 인사들을 겨냥해 “그들도 페미니즘을 말했다. ‘미투’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까지는”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페미니즘이 교양이던 시절이 있었다. 성차별로 얻은 혜택이 줄어들기 전까지는”이라고 적었습니다.
심 후보는 야권 인사들에 대해선 “어느새 ‘백래시’는 대선 주자의 공약까지 점령하고, 여성혐오가 담긴 부당한 주장도 생각해볼 거리로 공유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페미니즘을 입에 담지도 못하게 만들려던 전략은 철저히 실패했다”며 “우리 대한민국 여성의 삶 그 자체가 바로 페미니즘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여자도 사람이외다!’ 100년 전, 나혜석 화백이 일으킨 파문이 멈추지 않는 성평등의 해일이 되어 우리 사회를 바꾸고 있다”며 “역사도 백래시도 반복된다. 저 심상정이 여성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여성가족부 폐지를 저지했었지만, 다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여가부 폐지가 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차별은 끈질기고, 성폭력은 교묘하다. 우리는 늘 길고 긴 싸움 위에 있었다”며 자신의 생애에 대해 “한 사람도 차별 앞에 방치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치열한 가시밭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상정이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성평등의 길을 응원해달라”며 “더 굳세게 더 당당하게 여러분의 손을 맞잡고 성평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뚫어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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