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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제주도 1100고지 습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제주도 1100고지 습지’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1100고지
1100도로는 가장 높은 곳의 해발고도가 1,100m인 데서 붙은 명칭으로, 가장 높은 곳이 바로 1100고지입니다. 한라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한라산의 남쪽과 북쪽을 가르는 경계 역할을 하는데요. 겨울은 설경이 특히 유명해 겨울철 눈이 내리면 한라산의 눈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설경 외에 붉은색으로 짙게 물든 가을 단풍도 유명하고, 직접 자동차를 몰고 올 수도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관광객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자주 이용되는 곳입니다. 1100고지휴게소도 있어 간단한 먹을 거리도 살수가 있습니다.
제주도 1100고지 휴게소에서 주차가 가능 합니다.
제주도 1100고지 휴게소 2층에는 제주도 1100고지 습지전시관이 있는데 그냥 간단하게 둘러볼 정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도로 맞은편 제주도 1100고지 자연학습탐방로를 둘러보면 얼마든지 둘러볼 수가 있으니까요.
제주도 1100고지 휴게소 도로 맞은편에 제주도 1100고지 자연학습탐방로가 있습니다.
제주도 1100고지 습지보호지역 안내판이 보이며 좌측으로 보면 제주도 1100고지 자연학습탐방로 입구가 보입니다.
제주도 1100고지 자연학습탐방로 입구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주 1100고지습지는 멸종위기종 및 희귀종이 서식하고 독특한 지형에 발달한 고산습지로서의 가치가 인정되어 2009년 10월 1일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되었는데요.
같은 해 10월 12일에는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습지입니다. 람사르습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 등록하여 보호하는 습지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람사르 습지로는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신안 장도 산지습지 등 24곳이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1100고지 자연학습탐방로 데크가 잘 꾸며져 있네요. 11월에 방문하다 보니 가을 풍경이 물씬 풍깁니다.
자연학습탐방 데크의 폭이 그리 넓지가 않아서 이렇게 줄을 서서 가는 느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연학습탐방 데크 옆으로 돌맹이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분위기가 묘한 게 한국 같은 느낌이 들지가 않더군요. 겨울왕국에 트롤 같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들도 “아빠! 저 돌 겨울왕국에 나오는 트롤 같아”라고 하더군요. ^^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습지의 면적이 126,000㎡라고 하는데요. 그냥 봐도 엄청나게 넓어 보이긴 합니다. 습지 주변지역은 낙엽활엽수림 지역과 초지 및 관목림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지역에서는 총 275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조사되어 종 다양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습지지역은 습지가 매우 불규칙하고 좁을 뿐만 아니라 각 군락이 혼재되어 나타나므로 군락의 경계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고도 하네요.
저거 멀리 제주도 1100고지 휴게소가 보이는 것을 보니 이제 거의 다 둘러 본 것 같네요.
이렇게 습지의 낮은 곳에 고여있는 물은 야생동물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주도 1100고지는 겨울에는 한라산의 눈꽃을 보기 위해 오고 가을에는 붉은색으로 짙게 물든 가을 단풍을 보러 오기도 하며 관광객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자주 이용되는 곳이니 여행하시면서 다른 광관지로 이동하는 구간에 잠시 들려 제주도 1100고지 자연학습탐방로를 둘러 보시기에 좋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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