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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동 맛집: 이어도 ‘아구수육’ 본문
울산 삼산동 맛집: 이어도 ‘아구수육’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울산 삼산동 맛집: 이어도 ‘아구수육’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도 위치
- 이어도 전화: 052-258-9777
- 이어도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달삼로76번길 5 / 지번: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01-2
- 이어도 영업: 매일 09:00~22:30
울산 삼상동 맛집 인 이어도는 울산에 방문하면 여러 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여기는 ‘아구수육’이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이어도'를 방문할 때 마다 회사 동료 또는 거래처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다 보니 포스팅을 위해 사진 찍는 것이 아무래도 꺼려져서 잘 찍지 못하는데요. 그래도 이 날 방문했을 때는 기본적인 사진을 찍기엔 부담이 없어서 짧은 틈에 여러 장을 찍었습니다. ^^
룸에 자리를 잡고 '아구수육'을 주문을 했습니다. 아구수육은 大가 10만원, 小가 7만원 합니다. 비싸다고 느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드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참고로, 경상도에서는 ‘아귀’를 ‘아구’라고 말하는데 표준어는 ‘아귀’입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밑반찬을 세팅해 줍니다. 밥 반찬에 어울리는 반찬이며 아구수육이랑 먹어도 괜찮은 조합입니다.
드디어 '아구수육'이 나왔습니다. 생아귀의 살과 내장을 하얗게 삶아서 먹음직스럽게 깨소금과 미나리가 얹어져 나옵니다. 보통 저는 빨간 양념과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 아구찜을 많이 먹게되는데 이렇게 하얀 아구수육 여기서 처음 먹어 봤었는데요.
군데 군데 보이는 살색이 바로 아구간 입니다. 푸아그라 저리가라 할 정도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기가 막히죠.
정말 술 한잔 하면서 안주로 '아구수육'을 먹는 순간 감탄을 합니다. 살도 많고 부드럽습니다. 정말 아구찜에 익숙한 저로선 신세계 같았습니다. ㅠㅠ
야들야들하고 촉촉한게 생아구수육은 이런 맛이구나 싶었습니다. 하얀 '아구수육'을 그냥 먹으면 싱거울까 싶기도 했는데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어 꼭 간장과 같은 양념에 찍어 적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저처럼 양념쟁이는 간장 또는 와사비랑 같이 먹으면 풍미가 있어서 항상 양념을 찍어 먹습니다.
저와 같이 아구찜에만 익숙한 사람들도 아구수육을 먹으면 정~말 만족스러울 겁니다. 만약에 아구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아구수육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방문해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시던데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점은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죠. 부모님과 같이 방문해도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아서 다음에 울산에 오게 된다면 꼭 같이 방문 하고 싶은 식당 중 하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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