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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14일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14일 기준)’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14일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200명 가까이 늘면서 지난 8일(700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올해 1월 7일(869명) 이후 약 3개월, 정확히는 97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지역이나 시설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숨은 감염자' 비율이 30%에 육박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조치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 지역발생 714명 중 수도권 509명, 비수도권 205명…수도권이 71.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 늘어 누적 11만1천4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542명)보다 189명 더 많습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방역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접어든 상태입니다.
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입니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입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646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5.1명에 달합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4명, 해외유입이 17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사흘 연속(594명→560명→528명) 500명대를 유지했지만, 이날 7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이 역시 지난 1월 7일(832명) 이후 가장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50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1.3%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1월 7일(622명) 이후 처음으로 500명 선을 넘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경북 14명, 대구·대전 각 11명, 충남·전북 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205명(28.7%)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모임, 직장, 체육시설, 학교, 교회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한방병원(누적 12명), 서초구 음악 교습소(12명) 등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고, 광진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는 10여명이 확진됐고,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418명까지 늘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회사, 가족·지인 모임, 고객상담센터 관련 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 위중증 환자 1명 줄어 총 100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14명)보다 3명 많습니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2명), 부산·전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9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3명입니다.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 3명, 미국 2명, 인도·러시아·태국·베트남·영국·수단 각 1명입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47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51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78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0%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0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습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51명 늘어 누적 10만1천98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3명 늘어 총 7천654명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24만5천388건으로, 이 가운데 805만9천34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4천62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4천869건으로, 직전일(4만7천736건)보다 2천867건 적습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3%(4만4천869명 중 731명)로, 직전일 1.14%(4만7천736명 중 542명)보다 상승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824만5천388명 중 11만1천419명)입니다.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14일 기준)
부산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하는 등 5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오후 6명, 14일 오전 49명 등 하루새 55명(부산 4470~4524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총 4524명입니다.
먼저 전날 학생 1명이 확진된 서구 경남고등학교의 학생 172명, 교직원 23명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한 결과,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학교의 첫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현재 정확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부산시는 전했습니다. 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온 이 학교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유흥시설 관련 n차감염 사례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이용자 7명과 접촉자 13명 등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흥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434명(종사자 79명, 이용자 96명, 접촉자 25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연쇄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소재 사업체의 직원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업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입니다. 아울러 감염원 불명 1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6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3820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120명입니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1만1123명(접촉자 8192명, 해외입국자 2931명)입니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97명(타지역 확진자 12명, 검역소 의뢰 확진자 1명)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5명입니다.
13일까지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6만8033명 중 5만9927명(접종률 88.1%), 2분기 대상자 29만7107명 중 3만3172명(접종률 11.2%)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전날 이상반응 신고는 1건이 추가돼 누계는 총 902건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14일 사하구 이동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종료하고, 오는 15일 연제구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부산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상담을 위해 예방접종 전담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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