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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2단계 9월 개통 예정, 일광역 - 태화강역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동해남부선 2단계 9월 개통 예정, 일광역 - 태화강역’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8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이용객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해남부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중 좌천·남창·덕하 신축역사를 개통한다고 8월 27일 밝혔었니다. 공단은 28일 좌천역사, 31일 남창역사, 다음달 2일 덕하역사를 순차로 개통했는데요.
이들 신축역사 개통으로 기존 간이역사를 이용하던 철도이용객은 임시여객통로와 선로 횡단건널목을 사용하지 않고 신설역사를 직접 다다를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신축된 3개 역사는 주변 자연환경 및 지역성을 모티브로 했으며, 특히 좌천역사는 부산 달음산과 비상하는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죠.
또한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장애인 전용화장실 및 수유공간 등 편의시설을 크게 개선했고,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역사로 건설했었습니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한 신축역사 개통으로 동해남부선을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분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단계 구간 5개 신설역사도 적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공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부산 기장군 일광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동해선) 2단계 구간(37.2km)이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연말까지는 개통됩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부전역~일광역 동해선 1단계와 연결되면서 부산에서 울산까지 전철로 직결돼 동남권 대중교통망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전망입니다.
국가철도공단은 15일 “동남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동해선 2단계(일광~태화강) 구간에 있는 기존 태화강역을 13일 신축역사로 이전해 영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8월 동해선 2단계 사업구간 중 3개 신축역사(좌천·남창·덕하)를 이미 개통해 영업을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 태화강역사에 이어 나머지 신축역사(월내·서생·망양·선암)는 오는 9월 개통할 계획입니다.
이 역사를 개통하면서 2단계 구간은 모두 공사가 완료돼 동해선도 개통됩니다. 동해선 2단계는 기존의 단선 비전철 철도가 복선전철로 바뀌게 됩니다. 기존 선로를 일부 이용하는 구간도 있으나 상당부분 새 선로를 깔았습니다.
이 구간은 본래 급곡선 구간 9곳이 있고 레일 이음매로 인해 소음과 진동에 취약했으나 신설선로는 급곡선을 제거하고 이음매 없는 장대레일을 설치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게 됩니다. 기존 철도건널목 11개소도 이미 폐쇄됐습니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관계자는 “열차 개통은 신호 전차선 선로 등이 모두 완비돼야 하는데 지난번 강릉선 열차 탈선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점검이 매우 강화돼 정확히 언제 개통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말까지는 개통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신축된 울산 태화강역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540㎡ 규모이며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 이미지를 건축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270억 원을 투입해 2018년 공사에 착수했으며 장애인 전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 등 승강설비 18대를 설치했습니다.
또 지열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역사로 건설했습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현재 건설 중인 동해선 2단계 구간 역사를 모두 명품역사로 건립해 해당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공정을 차질 없게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동해선을 이용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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