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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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자유여행 준비 시 항공권예약, 호텔예약 노하우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최근에 회사 동료 중에 세부여행을 간다는 사람이 있어서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다가 보니 작년 우리 가족의 세부자유여행이 생각이 나서 여러분께 저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세부자유여행 준비 시 항공예약, 호텔예약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패키지로 간 것이 신혼여행 이외에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패키지를 하다 보면 원치 않는 쇼핑을 하게 되고, 우리가 먹고 싶은 현지 유명한 음식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패키지는 선호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국계 회사를 다니지 않는 이상 짧게는 일주일 정도의 여행기간이 필요한 유럽 같은 장거리는 어지간하면 불가능하고, 가까운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은 주말을 끼우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으니 아시아권에 저렴한 항공권이 나오면 가보려고 노력을 하는 편 입니다.
출발일도 가능한 일요일로 잡아서 검토해 봅니다. 물론 가장 저렴한 것은 화요일~목요일이 가장 저렴하죠. 근데 직장인들에게는 상당히 어설픈 요일이죠? 여행 갔다 오면 책상 없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첫번째로, 항공예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소 6개월 전 얼리버드를 이용해라!!!
저는 일단 가고 싶은 나라 보다는 무조건 항공권이 저렴하게 뜨면 그 나라를 먼저 정하고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핸드폰에 원터치특가항공, 플레이윙즈, skyscanner 등등을 설치 후 수시로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알림 설정해 놓으면 계속 올립니다.)
그러던 중에 필리핀 세부가 엄청 저렴하게 올라와서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필리핀 세부 출발을 한다고 해도 인당 최저가가 31만원 정도 나오며 성인 2명, 어린이 1명으로 진행하면 94만원이 나옵니다.
그럼 저는 얼마를 주고 항공료를 결재 했을까요? 짜짠~~~ 놀랍지 않습니까?
6개월 전에 애매를 하면 이런 수준이 될 수가 있습니다. 2017년 실제 제가 결제한 금액입니다.
보통 6개월 후, 길게는 10개월 이상의 날짜에도 얼리버드로 애매를 할 수가이었으므로 저는 주로 이런 표를 노립니다. 그리고 항공권을 구매하고 6개월~10개월의 기간이 있으니 부담스럽지 않게 카드 결재를 할부로 하여 부담을 줄입니다. 이렇게 진행하면 여행 갈 때 쯤으면 항공료 + 호텔비는 이미 정리가 됩니다. 실제 현지에서 사용할 식비 + 교통비만 생각하면 되죠!
저는 2017년 초에 어플로 지속적으로 검토하다가 2017년 10월에 아주 저렴하게 나온 항공권을 보았습니다. 그게 바로 필리핀 세부였습니다. 거의 부산에서 일본 가는 항공권과 비슷했으니까요.
근데 세부자유여행 기간이 10월 26일-29일로 총 4일이였는데 목요일~일요일이었습니다. 비행 스케줄을 감안하면 실제 2박 4일이니 목요일 저녁 비행기 타고 금요일 도착해서 호텔에서 자고 토요일 11시쯤에는 호텔에서 나와서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 엄청 빡센 스케줄이었습니다. 그런데 항공권이 너무 저렴하고 일요일에 한국 도착해서 하루 종일 자면 되니 그냥 질렀습니다. 후배 가족이랑 같이 갔는데 가격 정말 싸게 갔습니다. 또 필리핀 비수기인 10-11월이라서 호텔 써차지도 없으니 대박인거죠.
두번째로, 호텔예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여행 전문카페를 이용해라!!!
제 회사 후배가 가족 여행으로 세부자유여행을 다녀왔었는데 후배가 말하길 샹그릴라스 막탄 리조트에서 지냈는데 너~~무 좋다. 호텔 안에 바다가 연결되어 있고 바닷물도 너무 깨끗해서 밖에 나가지 않고 호텔에만 있을 정도로 좋았다고 강추한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얼마나 하나 확인을 위해 성인 2명, 어린이 1명 예약하려고 호텔을 보니… 1박에 50만원이 넘더군요. 하~~~~~~~ 제 왕복 항공료가 532,500원인데 1박에 50만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저랑 와이프는 여행에서 숙박은 잠만 자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고 맛있는 것을 많이 먹자는 주의라서 샹그릴라스 막탄 리조트는 과감히 패스 했습니다.
그리고 가성비갑인 호텔 위주로 검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진짜 엄~~청하게 하다 보면 세부여행 관련 카페가 검색이 됩니다. 제 후배도 거기서 정보를 모았다고 했는데 “세부여행플래너”란 곳인데 카페에 세부에 대한 정보가 정말 많습니다. 네이버에 일일이 여행정보, 맛집, 즐길거리, 호텔 검색 안 하셔도 됩니다. 여기 있는 정보만 보시고 마음에 들어하는 곳을 여기 가격과 다른곳 가격을 비교만 하시면 끝입니다. 그리고 더 싼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절대 다른 곳에서 검색으로 시간 낭비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여기 카페는 절대 저랑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여기서 호텔만 예약을 했습니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는데 호텔은 호텔비교사이트 보다 무조건 쌉니다. 그래서 호텔은 여기서 예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 카드 결재는 안됩니다.)
말 보다는 본인이 마음에 들어 하는 호텔을 호텔비교사이트에서 초저가 검색하고 세부여행플래너와 비교하시면 될 겁니다. 저는 첫날은 호핑투어, 둘째날은 시내관광 및 쇼핑을 계획하고 있었고 밤 11시 정도에는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해야 하므로 막탄이 아닌 세부시티에 쇼핑 센터 근처 호텔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메리어트 호텔을 봤는데 아얄라몰과 바로 붙어있어서 제가 찾는 최적의 호텔이였습니다.
지금은 Seda 호텔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문의했는데…
아니 웬걸… 성인 2명, 어린이 1명 기준 3박에 조식 포함으로 292,600원의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두 팀 기준으로 585,200원 계좌이체 하였습니다.
당연히 호텔비교사이트 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하루에 10만원 정도의 금액이니 정말 가성비갑 이란 것은 이런걸 두고 말하는 걸 겁니다.
위에 언급한바와같이 저는 항공료를 최소 6개월 이전에 구매를 해서 싸게 했고, 세부여행 전문카페를 통해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그 결과 항공료 + 호텔비를 총 합한 금액이 825,100원이라는 아주 경제적인 금액으로 세부자유여행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저처럼 미리 준비만 하신다면 충분히 알뜰한 여행이 되실수 있을있을 것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세부 맛집 및 가볼만한곳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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