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bee의 '자질구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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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자유여행 시 환전 노하우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저번 “세부자유여행 준비 시 항공권예약, 호텔예약 노하우” 포스팅 이후 오늘은 “세부자유여행 시 환전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세부자유여행을 준비 하셨던 분들은 환전에 대해 알아보셨겠죠?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제가 세부여행 시 알아보았던 방법을 공유해 드립니다.
세부여행 시 한국에서 미리 페소로 환전하지 않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금액 제한
필리핀 입국 시 반입 가능한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1인 1만페소 (한화로 약 24만원)로 알고 있습니다. 혹 이 부분 몰라서 한국에서 원화로 바꾸어서 오신 분들은 세관에 모두 압수당할 수 있습니다. 미화로는 1일 1만불 (한화로 약 1115만원) 이므로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2. 환차손
우리나라에서 페소의 가치가 낮다 보니 한국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세부에서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는 것이 더 이익 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한국에서는 원화를 달러만 우선 바꿉니다. 세부공항의 환전소는 비행기로 오는 관광객들이 공항을 다 빠져나갈 때까지 영업을 합니다. 그러므로 환전소가 문을 닫으면 어쩌지 라고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세부공항 환전소는 환율을 낮게 치기 때문에 한마디로 비쌉니다. 그러므로 다음날 교통비와 식비 정도로 50-100달러 정도만 환전을 합니다.
공항 환전소는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와서 오른쪽을 보시면 아래와 같은 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환전하면 큰 돈으로만 바꾸어 줍니다. 필리핀에서 큰 돈 주면 잔돈 없다면서 돈 다 받아간다는 소리를 제가 어디서 들어 환전소에 small change (잔돈)으로 좀 바꿔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냥 주는 데로 받아가시면 됩니다. 다음날 쇼핑몰의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면 되니까요.
수천 달러를 환전하는 것이 아니므로 굳이 환율이 좋은 곳을 찾아 다닌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교통도 좋고 안전한 곳이 좋으니 쇼핑몰 내부 사설 환전소가 좋습니다. 점심, 저녁 시간에는 아무래도 사람들도 많고 그만큼 환전하는 사람이 많아 좀 붐비더라고요. 저도 줄을 서야 했습니다. 그러니 점심, 저녁 식사 시간은 가급적 피하시길 바랍니다.
<대표적인 세부 환전 장소>
세부시티: 아얄라몰 환전소 (1층 언더아머 매장 근처)
만다웨시티: 파크몰 (1층)
만다웨시티: 제이센터몰
막탄: 마리나몰 환전소 (Save More 세이브모어 마트 내)
막탄: 샹스몰 (제이파크 건너편)
우리 나라는 팁 문화가 없어서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지만 팁 문화가 있는 나라에서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입니다. 몰상식한 한국사람으로 비추어 질 까봐요. 필리핀은 미국 문화 영향을 많이 받아서 팁 문화에 익숙합니다. 미국같이 절대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에 만족하였다면 매너팁 정도는 주는 것을 좋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식당에서 점심때 10-15%, 저녁 20% 정도 주는게 통상적인데 필리핀에서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
팁을 주는 금액은 1달러 정도인데 1달러나 50페소를 주면 됩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1달러를 잔돈으로 환전하든지 현지에서 50페소 잔돈으로 환전하셔도 됩니다.
근데 제 경험상 팁을 나중에 주시지 말고 미리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더 신경을 써서 더 잘해줍니다.
이상 세부자유여행 시 환전 노하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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