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금·마일리지 복합결제 추진

대한항공 현금·마일리지 복합결제 추진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대한항공 현금·마일리지 복합결제 추진” 소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저의 포스팅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 및 사용처”에 유입수가 평소보다 많아져서 분명 대한항공 마일리지 관련 무슨 일이 생겼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대한항공 티켓, 마일리지-현금 섞어 살 수 있다” 라는 기사가 뜨더군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 및 사용처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 및 사용처

대한항공이 마일리지와 현금을 섞어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복합결제' 방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항공권을 살 때 자투리 마일리지도 쓸 수 있게 될 전망인데요. 대한항공 관계자는 "소비자 편익 증대 및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를 위해 공정위에 마일리지 제도 개선 의견을 제출했다"며 "조만간 공정위와 협의를 마무리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공정위와 협의는 11월 중 끝마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업계는 내년 하반기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9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마일리지와 현금을 동시에 사용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결제' 제도 도입을 제안한 바 있었죠.

이미 외국에서는 델타항공, 루프트한자 등 주요 항공사들이 이런 복합결제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복합결제 방식을 시범 운영하면 소비자들의 혜택폭도 커질 전망입니다. 그 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성수기에는 마일리지 좌석 예약이 쉽지 않고, 자투리 마일리지의 경우 마땅한 사용처가 없어 쓰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복합 결제 도입 등 마일리지 제도 개선안을 공정위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대주주 지분 매각이 진행 중이라 수익에 영향을 주는 가격 정책을 손댈 수 없는 상황이란 분석입니다.

 

와~~ 어쨌든 이번 대한항공의 현금·마일리지 복합결제 추진 소식은 우리 같은 서민들에게 정말 정말 좋은 뉴스 입니다. 일반인들이 비행기를 타고 어디를 갈 일이 1년에 얼마나 있겠습니까? 해외영업을 하는 영업직 종사자 분들이 아니고선 실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마일리지를 모으기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깝습니다.

 

 

국내에서 KTX를 타도 서울-부산을 2시간 30분이면 충분히 가는데 굳이 비행기를 탈 일이 없죠. 국내에서 비행기를 탄다면 제주도인데 제주도를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저가항공기를 많이 이용하므로 굳이 대한항공을 탈 필요성도 느끼지 못합니다.

 

그 결과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항공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대한항공마일리지나 아시아나항공마일리지를 모으기도 하는데요.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 끝판왕 “SC플러스마일카드”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 끝판왕 “SC플러스마일카드”

그러다 보니 대한항공 삼포적금, 아시아나 삼포적금과 같이 실속 있게 항공마일리지를 모우는 방법이 아주 히트를 쳤죠. (2020년부터는 이 루트가 막혀 더 이사 삼포적금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한항공 1마일리지를 현금으로 산다면 20원 정도가 되는데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에 곱하기 20원을 하면 대략 현금으로 얼마 정도가 되는구나 라고 짐작하실 수가 있습니다.

 

제가 보유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2월에 포스팅 할 때 45,398 마일리지 였는데 현재 보유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64,852 마일리지 이군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약 8개월 동안 19,454 마일리지나 쌓였네요. 19,454 x 20원을 하면 현금으로는 약 389,080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항공마일리지를 가장 알차게 사용하는 방법은 장거리 노선을 일등석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그냥 일등석석을 현금으로 구매할 때 가격과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구매했을 때 가격을 비교해 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보너스 항공권 공제 마일리지 안내를 보면 일등석을 이용하여 북미, 유럽 등을 가려면 평수기 기준 160,000, 성수기 기준 240,000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인 목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아서 와이프와 함께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하여 일등석으로 유럽으로 여행을 가는 것인데요. 이번 대한항공 현금·마일리지 복합결제 추진으로 “대한항공 티켓, 마일리지-현금 섞어 살 수 있다”면 제 목표가 조금은 더 빨리 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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