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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28일 발표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28일 발표 기준)’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28일 발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200명 넘게 늘어나며 지난 24일(785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주말·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를 보인 것입니다. 특히 몇몇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던 앞선 유행 때와 달리 이번에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하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는 현재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지금으로선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 지역발생 754명 중 수도권 465명, 비수도권 289명…비수도권 38.3%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75명 늘어 누적 12만67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512명)보다 263명 늘었습니다. 주말부터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된 것입니다.
지난주와 그 직전주에도 월·화요일인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다가 수요일부터는 700명대로 치솟아 주중 내내 700명대 또는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5명→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5명입니다. 이 기간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가 각 1번이고 700명대가 4번입니다.
1주간 하루 평균 678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48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4명,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65명(61.7%)입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전북 13명, 광주·강원 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 총 289명(38.3%)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운동시설, 교회, 직장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사와 관련해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성남시 운동시설 사례에서는 총 12명, 경기 광주시 교회와 관련해서는 총 10명이 각각 확진됐습니다. 울산 울주군 소재 한 기업과 경남 진주시 교회에서는 각 15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160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35명)보다 14명 적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4명은 경기(5명), 서울·대구·경북(각 2명), 부산·광주·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헝가리·불가리아 각 2명, 인도·파키스탄·필리핀·미얀마·네팔·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캄보디아·루마니아·미국 각 1명이다. 국적을 보면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9명입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9명, 경기 19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47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천8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1%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0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습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53명 늘어 누적 11만248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21명 늘어 총 8천604명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76만6천498건으로, 이 가운데 856만8천6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7천16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4천889건으로, 직전일 4만8천631건보다 3천742건 적습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3%(4만4천889명 중 775명)로, 직전일 1.05%(4만8천631명 중 512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876만6천498명 중 12만673명)입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28일 발표 기준)
서울 확진자가 하루만에 두배 이상 늘어나며 2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시는 2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59명 증가한 3만73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445명입니다.
검사건수는 3만5164건이며 전일 3만9711건 대비 당일 확진자 259명으로 양성률은 0.7%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확진자 259명은 집단감염 48명, 확진자 접촉 108명, 감염경로 조사 중 101명, 해외유입 2명 등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관악구 소재 직장 관련 10명(누적 13명), 강동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17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3명(10명), 성북구 지인모임 관련 3명(10명) 광진구 음식점·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2명(24명), 강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15명) 등입니다.
관악구 소재 직장에서는 26일 직원이 최초 확진된 후 27일까지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촉자 4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19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확진자와 사무실내에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남구 소재 학원에서는 수강생이 23일 최초 확진된 후 27일까지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촉자 204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1739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입니다. 해당시설은 자연환기가 어렵고 구내식당, 화장실 등 공용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접종자는 28일 0시 기준 1차 40만6009명(접종률 37.5%), 2차 2만5635명(2.4%)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69건 추가된 2184건으로 98.3%가 경증입니다.
75세 이상은 대상자 62만8729명 중 1차 14만3977명(22.9%), 2차 1만453명(1.7%)이며 노인시설 노인시설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는 대상자 1만8683명 중 1차 1만3536명(72.5%), 2차 1608명(8.6%)입니다.
장애인·노인 돌봄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접종은 총 8만4866명 중 4만6808명(55.2%), 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은 총 3만4174명 중 6606명(19.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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