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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25일 발표 기준)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25일 발표 기준)’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25일 발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100명 이상 줄어들면서 지난 20일(549명) 이후 닷새 만에 7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는 평일 대비 주말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부는 현재 의료인으로부터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유증상자가 48시간 이내에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코로나19 감염을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까지 허가하면서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철 나들이 등으로 사람 간 접촉과 이동량이 늘고 있고, 무증상 감염자가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상태여서 단기간에 환자 증가세를 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지역발생 603명 중 수도권 374명, 비수도권 229명…비수도권 38%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4명 늘어 누적 11만8천8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785명)보다 141명 줄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전국적으로 산발 감염이 잇따르며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입니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4번입니다.
1주간 하루 평균 682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53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04명, 해외유입이 4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2명, 경기 187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총 374명입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44명, 부산·울산 각 43명, 경북 23명, 충북 15명, 대구 13명, 강원·전남 각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충남 각 6명, 제주 3명으로 총 22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38%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전날 오후까지 5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상당수는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울산 동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선 가족과 동료 등 총 7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남 창원시에서는 어린이집과 관련해 종사자와 원아, 가족 등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위중증 환자 136명…해외유입 41명중 인도서 유입된 확진자만 1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전날(25명)보다 16명 많습니다. 이 가운데 3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4명), 서울(3명), 대구·강원·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14개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24명, 외국인이 17명입니다. 나라별로는 '이중 변이바이러스'까지 확인되며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인도발(發) 확진자가 18명이나 됐다. 이어 필리핀 6명, 미국·사우디아라비아 각 3명, 우크라이나 2명, 중국·방글라데시·파키스탄·오만·카자흐스탄·태국·캐나다·가나·이집트 각 1명입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91명, 서울 175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38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뺀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천813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6명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습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94명 늘어 누적 10만8천475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1명 줄어 총 8천599명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65만4천791건으로, 이 가운데 845만8천34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7천56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1천868건으로, 직전일(4만9천393건)보다 2만7천525건 적었습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94%(2만1천868명 중 644명)로, 직전일 1.59%(4만9천393명 중 785명)보다 상승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865만4천791명 중 11만8천887명)입니다.
서울 코로나 확진자 현황 (4월 25일 발표 기준)
24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5명을 기록했다고 서울시가 25일 밝혔습니다. 전날(23일) 253명보다 78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17일) 204명보다는 29명 줄어든 규모입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7일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이 반영된 4일간을 제외하고 2주 넘게 주중 2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23일에는 2월 16일(258명) 이후 66일 만에 250명을 넘어 '4차 유행' 우려가 고조됐습니다. 그러나 24일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줄면서 상황이 더 악화하지는 않았습니다.
23일 검사 인원은 4만374명으로, 22일(3만4천432명)보다 6천명가량 늘었는데도 24일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크게 줄면서 확진율(전날 검사자 수 대비 당일 확진자 수 비율)이 0.4%로 낮아졌습니다. 최근 보름간(10∼24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2천888명, 일평균 확진율은 0.6%였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72명, 해외 유입이 3명이었습니다.
다중이용시설과 모임 등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댄스연습실 강사와 수강생 등이 관련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18명(서울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다른 시도 소재 댄스연습실 수강생이 지난 21일 처음 확진된 뒤 연습실 강사와 이 강사에게 교습받은 다른 연습실 수강생, 지인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관련자 16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강북구 지인모임과 송파구 노래연습실, 강남구 직장 관련 감염이 2명씩 늘었고, 서초구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1명이 추가됐습니다. 기타 집단감염 14명, 기타 확진자 접촉 8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8명입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4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5.1%를 차지했습니다.
2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6천856명입니다. 현재 2천640명이 격리 중이고, 3만3천77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누적 444명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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