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20만원 지원

서울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20만원 지원 

안녕하세요? Moobee 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20만원 지원'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단계적으로 낮추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중학교 신입생 1명당 스마트기기를 한 대씩 보급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나래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했습니다.

 

초등학교 신입생 6만9천800명에게 입학준비금…유치원도 친환경 무상급식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의 격차 없는 출발선 지원'을 위해 20명 이하인 초등학교 1학년 학급을 점차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20명 이하 편성 초등학교 1학년 학급이 있는 학교를 전체의 56.6%까지 늘리고 내년에는 70.1%, 2024년에는 9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각 30만 원씩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20만 원씩 줍니다. 올해 입학준비금을 받는 초등학교 신입생은 약 6만9천800명입니다. 총 소요 예산 140억 원 중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4:3:3의 비율로 부담합니다.

 

유치원의 경우에는 유아가 집에서 가깝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초등학교처럼 학구로 배정받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도록 한 '우리동네 공립유치원'을 확대합니다. 올해부터는 서울 초·중·고에 이어 공·사립유치원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작됩니다.

 

 

초·중·고 교육비 지원대상과 금액도 확대된다. 무상교육 제외학교 학비의 경우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연 38만7천 원에서 연 73만1천 원으로 189% 인상됩니다.

 

AI 융합 기반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AI 선도학교 등 AI 기반 교육과정 운영 학교를 지정하고 AI를 교육과정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중학교 신입생과 교원에게 1인 1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디벗'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대면 수업 교실에서도 디지털 매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입학준비금은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개별 학교에서 신청한 학부모들에게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 형태로 지급됩니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학준비금의 사용 범위는 의류·가방·신발 등 일상 의류와 학교 권장도서 등 교육 준비에 필수적인 물품으로 제한됩니다.

 

제로페이란?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합작해 만든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입니다. 소비자가 매장 QR코드를 인식하여 결제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가맹점의 계좌로 이체가 되는 방식입니다.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예를 들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20만원 지원 받아 의휴를 사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아래 사이트에서 원하는 도시 지역을 선택 후 업종을 의류로 선택을 하면 서울에 위치한 의류 가맹점을 모두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https://www.zeropay.or.kr/main.do?pgmId=PGM0081 

제로페이

 

 

 

비만·척추 측만학생 지원…기초학력 보장 위한 3단계 학습 안전망

 

학교급별로 맞춤형 교육과정도 적용됩니다. 유치원은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초 1·2학년은 안정과 성장, 초 3∼6학년은 협력적 창의 지성·감성 교육과정, 중학교는 자유학년제, 일반고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고교학점제 견인 공유캠퍼스, 직업계고는 학과 재구조화 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토의·토론 기반 쓰기 수업·평가 모델 'CLASS' 관련 연구팀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내년에는 일반 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초학력 보장 강화를 위해서는 교실, 학교, 학교 밖 학습도움센터 등 3단계 학습 안전망을 운영합니다.

 

교사가 교실 안에서 학생의 기초학력을 책임 지도하고 부진 요인에 따라 학교 내 기초학력 다중지원팀을 통해 개별 맞춤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 심층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학습 도움센터가 개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개축·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학교별 특색을 반영해 추진하는 등 학교시설을 현대화합니다. 이 밖에도 서울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의 기초를 세울 수 있도록 '서울학생 1예술 1스포츠' 참여를 권장하고 비만이나 척추측만학생의 검진비와 맞춤형 프로그램,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서울학생 건강+' 등을 운영합니다.

 

 

학생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방- 사안 처리- 사후 관리의 과정으로 학교 폭력 사안을 처리하고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경찰청과 신종 학교폭력 유형을 안내하는 '스쿨벨'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조 교육감은 이번 업무계획 발표와 관련해 "(정책이) 이어지려면 3선이 있어야겠지만, 그것과 관계 없이 추진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재선에 성공해 2014년 7월부터 7년 반 동안 재임 중입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3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는 임기동안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국제중의 일반중 전환을 꼽았습니다.

 

조 교육감은 "고교체제 서열을 해체하고 수평적 체제를 만들기 위해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고 중등수준에서 석차백분율을 폐지했다"며 "중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중요한 제도적 개혁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습니다.

 

전날 법원이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포함하는 것에 제동을 건데 대해서는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집단적인 조치간 긴장의 문제인데, 이를 단순히 개인의 자유로 접근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있다"며 "국민적 토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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